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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銀 찾은 이복현 금감원장 "종합정보센터 개설해 자영업자 지원"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3.24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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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연합뉴스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중소기업과 자영업자를 위한 종합정보센터를 개설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24일 밝혔다.

이복현 원장은 이날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을 찾아 금융소비자와 간담회 및 신한SOHO 사관학교 수료식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이 원장은 "자영업자가 우리 경제의 중요한 축을 담당하는데 고금리,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은행권이 자금 지원에 그치지 않고 컨설팅 등 비금융 지원을 통해 경쟁력을 갖추도록 돕는 것은 바람직한 방향"이라고 언급했다.

또 그는 자영업자가 다양한 지원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중소기업·자영업자 종합정보센터를 개설하겠다고 밝혔다. 이 원장은 "금융애로 상담센터 등을 통해 자영업자의 금융애로에 귀를 기울이고 해소 방안을 고민해 나가겠다"고 했다.

이 원장은 최근 은행권이 자율 상생 방안을 발표하는 것에 대해 "이런 은행의 노력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 가능한 형태로 자리 잡는다면 중장기적으로 은행의 수익 기반이 견고해지며 장기적으로 지속 성장할 수 있는 토대가 될 것"이라고 했다.

최근 미국 실리콘밸리뱅크(SVB), 크레디트스위스(CS) 사태에 대해서는 "글로벌 금융시장 변동성·불확실성이 확대된 만큼 관계기관과 금융시장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금융사의 건전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탄탄한 건전성을 바탕으로 은행권의 자금중개 기능이 효율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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