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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사진=에너지경제신문) |
한은 관계자는 "대내외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에서 경제전망의 정합성과 정책분석 능력을 높이고 모형 전문가를 양성하는 산실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모형 관련 전문인력을 통합해 조사국 소속 경제모형실을 신설한다"고 설명했다.
배병호 신임 실장은 미국 보스턴대학교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오랜 기간 한은 조사국에서 근무하며 국내외 경제동향 분석과 거시모형 구축 및 운용, 모형기반 경제전망 등에 있어 핵심적 역할을 수행했다.
특히 거시모형부장 보임 때는 코로나19 확산을 고려한 GDP갭 추정, 글로벌 인플레이션의 경제적 영향 분석 등 대내외 경제여건 변화가 우리 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를 정량적으로 분석·제시해 통화정책 결정에 공헌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한은 관계자는 "배 실장은 거시경제 분야의 전문지식과 거시모형 개발·분석 관련 풍부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은의 핵심기능 확충을 위해 신설한 경제모형실을 성공적으로 이끌어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dsk@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