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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 중앙도서관 전경. 사진제공=군포시 |
길 위의 인문학은 도서관을 활용해 인문 가치를 체험할 수 있는 인문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주민에게 인문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생활 속 인문정신문화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포시 중앙도서관은 인문과 역사와 글쓰기 등이 결합된 프로그램 2개가 모두 길 위에 인문학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으며, 이들 프로그램은 전액 국비로 운영될 예정이다.
선정된 주제는 먼저 자유기획형인 ‘예술을 통해 삶을 들여다보다’라는 프로그램으로 패션과 미술 분야 속 예술가 삶을 재조명한다. 참여형 부문은 ‘다시 한 번 피어나는 군포설화’라는 주제로 군포지역 설화를 발굴 재창작해 지역성-문학성-역사성을 함께 공유하고 성찰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손병석 도서관정책과장은 21일 "다양한 인문 프로그램을 제공해 시민 문화욕구 수요를 충족시키고 우리 지역에 대한 정체성을 찾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길 위의 인문학 사업에 시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