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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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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책방 스탬프투어 어때?…고양시 ‘책길따라’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3.20 11:25
고양특례시 동네책방 스탬프 투어 책길따라 포스터

▲고양특례시 동네책방 스탬프 투어 책길따라 포스터. 사진제공=고양특례시

고양특례시는 ‘2023 대한민국 독서대전’ 개최를 기념해 책의 도시 챌린지 연중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전개하고 있다. 이번에는 지역서점 이용을 활성화하고 책 읽는 문화 확산을 위해 동네책방 스탬프 투어 ‘책길따라’를 3월20일부터 8월31일까지 운영한다.

책길따라는 고양시 관내 동네서점을 돌아다니며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동네책방 10곳 이상을 방문해 책길지도에 스탬프(도장)를 찍으면, 대한민국 독서대전 본 행사가 열릴 9월1일~3일 기념품을 수령할 수 있다.

책길지도는 고양시 서점(41), 시립도서관 (20개관), 공립작은도서관(16개소)에 비치될 예정이다. 스탬프 투어 참여자 재미와 관심을 더하기 위해 <책 사고 선물 받고>, 이벤트도 추가로 진행한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동네책방 스탬프 투어는 개성과 매력을 지닌 동네서점을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대형서점과 온라인 서점에 밀려 침체된 동네책방이 독서대전을 계기로 활기를 되찾고 지역 출판생태계가 건강하게 되살아날 수 있도록 고양시가 꾸준히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고양시는 동네책방이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묘한 낭독책방>, <묘한 책방지기>, <사서가 만난 책의 공간들> 등 서점과 문화 공유 및 협력을 위한 독서대전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고양특례시 책길지도

▲고양특례시 책길지도. 사진제공=고양특례시

대한민국 독서대전은 책 읽는 문화 확산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가 2014년부터 매년 독서문화 진흥에 앞장서는 지자체를 선정-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 독서문화축제로 올해 개최지는 고양시다.

고양시는 2023 대한민국 독서대전을 통해 연중 독서 활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3월22일 책의 도시 선포식, 9월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호수공원 일원에서 본 행사를 개최한다.

한편 2023 대한민국 독서대전과 책길따라에 대한 세부내용은 대한민국 독서대전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독서대전 TF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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