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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솔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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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자 "北 김정일 만남, 日팬 100만엔 선물로 받아봤다"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3.16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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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연자가 북한 공연 당시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만난 사연을 공개했다.MBC

가수 김연자가 북한과 일본에서의 공연 비하인드스토리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김연자는 15일 방송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2001년, 2002년 북한 평양에서 단독 공연을 했다. 공연 끝났는데 짐을 갑자기 싸라고 하더니 열차에 태우더라. 커튼을 내리고 밖을 보면 안 된다고 하더라"라며 "밤새 달려서 새벽 6시쯤 열차가 멈췄다. 궁금해서 보니 함흥이더라. 그리고는 몇 시간 있다가 나오라고 했다"고 떠올렸다.

이어 "몸 체크 다 하고 검사대 통과해 화장하고 기다리는데 정장입고 나오라더라. 차를 타고 엄청 큰 대문이 있는 집에 도착했다. 문이 열리니 김정일이 있더라. 잘 왔다고 커피 대접을 해주더라"고 김정일 전 국방위원장과 만나게 된 과정을 공개했다.

또 1988년부터 2020년까지 일본에서 활동했던 사연도 들려줬다. 일본 팬들의 응원 스타일에 대해 "일본은 처음 인사할 때 박수치고, 간주할 때 박수치고, 끝나고 박수친다. 정말 열정적인 팬은 ‘연자’ 이름 부르고 끝난다"며 선물로는 "꽃다발, 과자도 주시고 100만엔(약 1000만 원)도 받아봤다"고 말해 진행자와 게스트 모두를 놀라게 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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