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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연자가 북한 공연 당시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만난 사연을 공개했다.MBC |
김연자는 15일 방송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2001년, 2002년 북한 평양에서 단독 공연을 했다. 공연 끝났는데 짐을 갑자기 싸라고 하더니 열차에 태우더라. 커튼을 내리고 밖을 보면 안 된다고 하더라"라며 "밤새 달려서 새벽 6시쯤 열차가 멈췄다. 궁금해서 보니 함흥이더라. 그리고는 몇 시간 있다가 나오라고 했다"고 떠올렸다.
이어 "몸 체크 다 하고 검사대 통과해 화장하고 기다리는데 정장입고 나오라더라. 차를 타고 엄청 큰 대문이 있는 집에 도착했다. 문이 열리니 김정일이 있더라. 잘 왔다고 커피 대접을 해주더라"고 김정일 전 국방위원장과 만나게 된 과정을 공개했다.
또 1988년부터 2020년까지 일본에서 활동했던 사연도 들려줬다. 일본 팬들의 응원 스타일에 대해 "일본은 처음 인사할 때 박수치고, 간주할 때 박수치고, 끝나고 박수친다. 정말 열정적인 팬은 ‘연자’ 이름 부르고 끝난다"며 선물로는 "꽃다발, 과자도 주시고 100만엔(약 1000만 원)도 받아봤다"고 말해 진행자와 게스트 모두를 놀라게 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