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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너지가 지난 2020년 11월 아마렌코 솔라에 매각한 스페인 세비야 지역의 태양광 발전소 전경. 한화에너지 |
한화에너지는 2019년 7월 스페인 카스티야이레온 지역의 태양광 발전 사업권 총 204㎿를 획득한 바 있다. 올해 9월 착공에 들어가 내년 8월 상업 운전을 앞두고 있었다.
204㎿ 규모의 이 발전소는 해마다 10만9000여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다. 또 5만8000여대의 차량이 배출하는 것과 동일한 8만3000여t(톤) 규모의 온실가스를 절감할 수 있다.
한화에너지와 아마렌코 솔라의 거래는 2020년 11월 스페인 세비야 지역 50㎿ 태양광 발전소 매각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김희철 한화에너지 대표이사는 "태양광 발전소의 성공적인 개발과 매각을 통해 사업역량과 재무적 안정성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며 "유럽 시장에서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사업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wonhee4544@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