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채원 측 "도 지나친 루머로 정신적 피해, 법적 대응"

▲배우 문채원이 악성 루머 관련해 법적 대응에 나선다.아이오케이컴퍼니

배우 문채원 측이 최근 유튜브 등을 통해 퍼져가고 있는 여러 루머에 대해 법적 대응한다.

문채원의 소속사 아이오케이컴퍼니는 13일 "문채원과 관련해 점점 도를 지나치는 루머들이 걷잡을 수 없이 생산되고 있으며 더 이상 묵과할 수준이 아니라고 판단, 소속 배우를 보호하기 위해 강력한 법적 대응을 진행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SNS, 유튜브 등에서 근거 없는 허위 사실이 마치 사실인 것처럼 유포되고 있는 정황을 다수 발견했다"며 "배우의 정신적 피해는 물론 이미지, 명예, 인격을 심각히 훼손시키고 팬 여러분들께서도 극심한 피해를 받고 있음을 인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아이오케이컴퍼니는 내부적으로 진행한 장기간의 모니터링과 제보로 1차 증거 수집을 완료했으며, 추가적인 증거 자료를 토대로 법무법인을 통해 고소장을 제출할 예정이다.

이어 소속사는 "이와 같은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허위 사실 유포자, 악성 루머 생성 및 게시자, 악성 댓글 게시자 등에게 향후 어떠한 합의나 선처 없이 엄중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철저한 모니터링과 정기적 법적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