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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큐슈 내 히토요시에 위치한 료칸. 사진=인터파크 |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한파를 몰고온 동(冬)장군이 물러나고 따뜻한 춘삼월이 곧 다가온다. 움츠렸던 어깨가 따사로운 봄 햇살을 가득 받고 기지개를 켜면 코로나19 방역으로 묶여있던 여행 욕구도 덩달아 솟구쳐 오른다.
따라서 봄기운을 받아 관광·스포츠를 즐기면서 겨울철 내내 묵은 피로를 풀고 활력을 재충전할 수 있는 여행을 떠나려는 사람들이 많아지기 마련이다.
봄의 전령 3월을 앞두고 골프 삼매경은 물론 호텔 온천과 벚꽃여행까지 만끽하고 싶은 여행객들을 위해 인터파크가 ‘일본 큐슈 관광’을 적극 추천했다.
큐슈 지역은 일본 최남단에 위치해 온화한 연간 기후를 자랑한다. 사계절 내내 골프 라운딩이 가능해 이른바 ‘골프 천국’으로도 불린다. 비행시간도 한국에서 약 1시간 30분 수준으로 주말을 이용해 다녀오는데 무리가 없다.
제주도 크기의 약 23배에 이르는 섬 규모(4만2163㎢)를 자랑하며 곳곳에 이색 온천들이 있어 ‘온천의 성지(聖地)’로 불린다. 또한, 따뜻한 날씨에 벚꽃 개화시기도 3월 하순께로 한국보다 평균 일주일 빨리 피어 해외 봄나들이를 계획하는 관광객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이 같은 장점을 갖춘 일본 큐슈 여행상품으로 료칸·호텔·골프텔로 나눠진 상품을 한데 묶은 ‘골프 기획전’은 물론, 전 일정 벚꽃여행과 온천호텔 숙박을 포함해 힐링을 극대화한 상품들이 눈길을 끈다.
▲일본 큐슈 골프 기획전
인터파크가 준비한 ‘일본 큐슈 골프’는 온천·식도락·자유여행을 한 번에 누릴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숙박 유형별로 료칸팩·호텔팩·골프텔 상품 총 3가지로 구분된다.
먼저, 가고시마 료칸팩은 3박 4일 일정으로, 최소 4명 이상부터 출발할 수 있다. 출발 가능 기간은 오는 10월 31일까지다.
현지 유형문화재로 등록된 히토요시에 위치한 전통료칸 내 숙박 외에도 천연 노천온천과 함께 정통 코스 요리인 카이세키를 즐길 수 있다. 또, 4인 기준 모듬 사시미를 1회 서비스로 받을 수 있다. 가격은 1인 기준 최저가 159만9000원부터이다.
시내 또는 번화가 주변 호텔에서 숙박 가능한 호텔팩도 있다. 골프장까지 이동 거리는 약 40~60분 소요되며, 늦은 시간까지 관광과 오락, 쇼핑, 유흥 등 모두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후쿠오카·미야자키 2개 지역에 걸쳐 총 3개 상품군으로 준비돼 있다. 가격대는 후쿠오카 2종의 경우 최저가 기준 각각 139만9000원, 미야자키 상품은 194만9000원대다.
골프장 내 호텔이나 리조트에서 숙박 가능한 골프텔 상품도 마련했다. 골프장과 5~10분 정도 거리에서 라운드 후 대욕장이나 온천욕을 할 수 있으며, 하루에 최대 36홀 골프 라운드를 즐길 수 있다.
구마모토·미야자키·나가사키 3개 지역에 걸쳐 총 7개 상품군으로, 가격은 최저가 기준 99만9000원부터 154만9000원까지 다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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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슈 오이타현에 위치한 우사신궁. 사진=인터파크 |
오는 3월 하순에 꽃봉우리를 맺기 시작해 4월 초순 활짝 피는 벚꽃 구경을 위한 특화 상품도 선보인다. 최소 15명부터 출발할 수 있는 이 상품은 전체 일정에 온천호텔 숙박과 조·석식 식사 모두 포함돼 편안한 휴식을 보장한다.
아울러 후쿠오카 타워·텐진 다이묘 거리·다카사키야마 자연동물원 등 대표 관광명소도 일정에 포함돼 있다. 특히, 사찰 주변으로 왕벚나무가 100여 그루 심어진 우사신궁도 벚꽃 구경거리로 인기가 높다. 가격은 최저가 기준 약 54만9000원이다.
inahohc@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