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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 "수하물 분실 걱정 NO, 보상금 지급도"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2.20 10:53

고객 한 명 당 수하물 2개 보상…1개당 120만원 지급

인터파크

▲사진=인터파크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인터파크와 트리플이 손잡고 국내 여행업계 처음으로 수하물 추적·분실 보상 서비스인 ‘블루리본백스(BRB)’를 선보인다.

20일 인터파크에 따르면 블루리본백스는 모든 항공편에서 지연된 위탁 수하물을 항공사보다 빠르게 추적해 반환해주는 글로벌 서비스다. 코로나로 항공사 관리 인력이 줄어 수하물 이송 지연·분실 등 고객 불편이 늘어나는 점을 고려해 내놓게 됐다.

이번 서비스는 전 세계 항공사의 수하물 추적 시스템을 연결해 가장 빠르게 위치를 검색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고 회사는 말했다. 고객 한 명 당 수하물은 최대 2개까지 보상하며, 분실 수하물 상태가 변경될 때마다 이메일로 정보 전달을 받을 수 있다. 착륙 후 96시간(4일) 이내 찾지 못하면 수하물 1개당 120만원을 지급한다. 찾게 되더라도 96시간이 지나면 120만원을 받을 수 있다.

가입 절차도 간단하다. 인터파크와 트리플에서 출발 7일 전 영문 이름·이메일·주소·항공사·항공예약번호 등만 기입하면 된다. 이후 하루에서 사흘 내로 ‘예약확정메일’을 받으면 신청 완료된다. 수하물 분실 신고도 공식 홈페이지 외 인터파크·트리플 전용 링크에서 접수할 수 있다. 고객 한 명 당 가입 가격은 9000원이다.

신정호 인터파크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여행 준비할 때 미리 블루리본백스를 가입하면 수하물 지연과 분실 걱정을 덜 수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여행의 어려움은 줄이고 즐거움만 챙길 수 있도록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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