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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나철, 동료·팬들 추모 속 오늘(23일) 영면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1.23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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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나철이 향년 36세로 23일 영면에 들었다.UL엔터테인먼트

[에너지경제신문 백솔미 기자] 배우 나철이 향년 36세로 23일 영면에 들었다.

이날 오전 8시30분 서울 용산구 순천향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서 고인의 발인이 엄수됐다. 지난 21일 세상을 떠난 고인은 최근 건강이 급격히 악화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장지는 경기도 고양시에 있는 벽제승화원이다.

나철의 갑작스러운 사망에 생전 그의 연기를 사랑했던 팬들과 동료들은 슬픔을 감추지 못했다. 팬들은 드라마 ‘빈센조’ ‘D.P’ 등을 통해서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인 그의 모습을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다.

고인과 오랜 인연을 쌓아온 배우 김고은은 22일 SNS에 "끝까지 함께 못 있어줘서 미안해. 너무 소중했던 시간들을 만들어줘서 고마워"라며 "뭐가 그렇게 급했는지 모르겠지만 거긴 여기보다 더 좋을 거야. 남아 있는 보물 둘은 내가 지켜줄게. 걱정하지마"라고 썼다.

이동휘도 SNS에 "하늘 높이 날아라. 별들에게 닿을 만큼. 그리고 알려줘 무슨 색들이었는지. 원없이 듣고 싶은 노래 듣고 부르고 싶은 만큼 불러라"라며 "눈 감으면 들릴 만큼. 웃고 싶을 때 내 생각하고 꺽꺽대며 웃어라. 내 모든 웃음에 네가 있을 거니까"라며 애도했다. 최희서는 "다음에 또 작품 같이 하자 철아"라고 남겼다.

1986년생인 나철은 2010년 연극 ‘안네의 일기’로 데뷔하고 이후 다양한 단편, 독립 영화에서 자신만의 색깔이 뚜렷한 연기로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나철은 영화 ‘신과함께-죄와벌’(2016), ‘1987’(2017), ‘극한직업’(2019) 등에 단역으로 출연했다. 드라마 ‘비밀의 숲2’(2020), ‘빈센조’(2021), ‘슬기로운 의사생활2’(2021), ‘지리산’(2021),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2022), ‘작은 아씨들’(2022) 등에서도 얼굴을 알리며 ‘명품 조연’으로 활약했다.

그의 유작은 이병헌·박서준·박보영 등이 출연한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로, 올해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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