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 포토

여헌우

yes@ekn.kr

여헌우기자 기사모음




폭스바겐그룹, 로봇경진대회 ‘퍼스트 레고 리그’ 韓 대회 성료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1.17 09:57
1_대회 모습

▲1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 ‘퍼스트 레고 리그’ 한국대회에서 참가자들이 로봇을 만들고 있다.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폭스바겐그룹코리아는 자사가 후원하는 로봇경진대회 ‘퍼스트 레고 리그’의 한국대회가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17일 밝혔다.

퍼스트 레고 리그는 미국 퍼스트재단과 덴마크 레고 에듀케이션이 제휴해 개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로봇경진대회다. 연령대별로 디스커버(Discover, 7세 이하), 익스플로어(Explore, 8-10세), 챌린지(Challenge, 8-19세) 등 세 부문에서 펼쳐진다. 국가별 우승팀은 세계대회에서 실력을 겨룬다.

한국대회 본선은 에너지 여정을 탐구한다는 의미를 담은 "SUPERPOWEREDSM"를 주제로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렸다. 개회식과 폐회식, 시상식은 메타버스 플랫폼과 현장에서 동시에 펼쳐졌다.

챌린지 부문 70개팀 약 560명, 익스플로러 부문 60개팀 약 350명, 디스커버 부문 60개팀 약 190명 등 총 190개팀 1100여명이 본선에 참가했다. 이 중 11개팀은 폭스바겐그룹코리아가 후원하는 특별 예선전을 통해 본선에 진출했다.

폭스바겐그룹코리아는 ‘2022~2023 퍼스트 레고 리그’ 챌린지 부문 특별 예선전 ‘폭스바겐그룹코리아 오픈 아이디어 어워드’와 한국대회의 주 후원사로 나섰다. 소프트웨어 코딩 역량을 갖춘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사업의 일환이다. 회사는 특별 예선전과 본선을 거쳐 세계대회 출전권을 획득한 팀에게는 팀 멘토링과 함께 세계대회 참가를 위한 소정의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틸 셰어 폭스바겐그룹코리아 사장은 "참여한 모든 팀이 공정하게 경쟁하는 과정에서 탐구와 도전의 가치, 자신감, 문제 해결력, 그리고 팀워크의 가치에 대해 배우는 귀중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미래인재들이 코딩 경쟁력을 키우고 보다 넓은 세상에서 꿈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배움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yes@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