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형, 최민식 때문에 대학 자퇴했다?

▲최민식과의 특별한 인연을 소개한 배우 이규형.KBS 2TV

[에너지경제신문 백솔미 기자] 배우 이규형이 최민식 때문에 재학 중인 대학교를 자퇴한 사연을 밝혔다.

이규형은 최근 진행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옥탁방의 문제아들’ 녹화에 참여해 최민식과 관련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이날 녹화에서 이규형은 가장 존경하는 배우로 최민식을 꼽으며, 영화 ‘쉬리’에서 열연을 펼치는 최민식의 모습을 보고 감명을 받았다고 말했다.

급기야는 최민식을 따라 대학교를 옮겼다는 사실도 털어놓았다. 그는 "제가 다니던 대학교를 그만두고 다시 입시를 준비한 뒤 최민식 선배님이 나온 동국대학교에 진학하게 됐다"고 밝혔다.

영화계 후배이자 팬으로서 최민식을 열렬하게 응원한 그는 최고의 순간을 만나기도 했다. 디즈니+ 오리지널 드라마 ‘카지노’에서 최민식의 젊은 시절을 연기했다.

이규형은 "(이 사실을) 최민식 선배님께 말씀드렸더니 쑥스러워하시더라"라며 최민식과의 특별한 인연을 전했다.

방송은 11일 오후 8시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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