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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3] 푸조, 전동화 비전 담은 ‘인셉션 콘셉트’ 공개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1.06 10:13

100kWh 배터리 탑재 800km 주행···5분만에 150km 충전

사진자료2-푸조가  2023 CES서 세계 최초로 공개한 '

▲푸조가 ‘CES 2023’에서 공개한 ‘푸조 인셉션 콘셉트’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푸조는 5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개막한 ‘CES 2023’에 참가해 ‘푸조 인셉션 콘셉트’를 세계 최초 공개했다고 밝혔다.

푸조에 따르면 ’인셉션(INCEPTION)‘은 라틴어로 ‘시작(Inceptio)’을 의미한다. 새로운 시대를 준비하는 푸조의 엄중한 선언과 의지를 내포했다.

푸조 인셉션 콘셉트는 스텔란티스 그룹의 순수전기차 플랫폼(BEV-by-design) 중 하나인 STLA 라지(Large)를 기반으로 설계됐다.

차량은 800V 시스템을 적용했다. 100kWh 배터리를 갖춰 한 번 충전으로 최장 800km를 이동할 수 있다. 효율은 100km 당 12.5kWh 수준이다. 배터리는 1분에 30km, 5분에 150km까지 충전할 수 있다. 케이블 없이 무선 충전도 가능하다.

전후면에 부착된 두 개의 전기 모터는 사륜구동으로 역동적인 드라이빙을 제공한다. 시스템 총 출력은 680마력(500kW) 수준이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는 3초 이내에 도달 가능하다.

사진자료5-푸조 인셉션 컨셉트의 '하이퍼스퀘어 컨트롤 시스템'

▲푸조가 ‘CES 2023’에서 공개한 ‘푸조 인셉션 콘셉트’

린다 잭슨 푸조 최고경영자(CEO)는 "푸조는 전동화에 전념하고 있다. 올해부터 모든 라인업에 전동화를 적용하고 향후 2년간 순수 전기차 5종을 새로 출시한다"며 "2030년까지 푸조를 유럽 최고의 전기차 브랜드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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