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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퍼스트 슬램덩크’ 메인 포스터. 사진=메가박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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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경제신문 김하영 기자] 지난해 12월 개봉한 ‘아바타: 물의 길’이 누적관람객 800만명을 넘기며 여전히 뜨거운 사랑을 받는 가운데 새해를 맞아 지난 4일 개봉한 인기 애니메이션 극장판인 ‘더 퍼스트 슬램덩크’(이하 슬램덩크)와 권상우·이민정 주연의 ‘하룻밤 사이 스위치’(이하 스위치)가 이번 주말 극장가에서 흥행 도전에 나선다.
◇새해 극장가 첫 발 내딛은 ‘더 퍼스트 슬램덩크’ㆍ‘스위치’
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4일 개봉한 ‘슬램덩크’는 하룻동안 전국 6만2095명의 관객을 끌어 모으며 아바타의 뒤를 이어 박스오피스 2위에 올라섰다.
‘슬램덩크’는 동명원작의 마지막 경기였던 전국대회 산왕공고전 경기와 원작의 조연 캐릭터 송태섭의 이야기를 풀어내고 있다. 원작 ‘슬램덩크’는 주인공 강백호와 전국 제패를 꿈꾸는 북산고 농구부 4인방의 꿈과 열정, 멈추지 않는 도전을 그린 만화이다. 지난 1990년부터 1996년까지 ‘주간 소년 점프’(슈에이샤)에서 연재되며, 누적 발행부수 1억2000만부를 돌파했다.
원작자 이노우에 다케히코가 각본과 감독에 참여해 화제를 모았던 이 영화는 지난 12월 3일 일본 개봉 후 4주 연속 전체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차지하는 등 많은 인기를 얻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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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치’ 포스터.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
같은 날 개봉한 ‘스위치’는 3만551명의 관객을 끌어 모으며 박스오피스 5위를 차지했다.
‘스위치’는 캐스팅 0순위 천만배우이자 자타공인 스캔들 메이커, 화려한 싱글 라이프를 만끽하던 톱스타 ‘박강(권상우 분)’이 크리스마스에 인생이 180도 뒤바뀌는 순간을 맞이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바뀐 상대배역으로 오정세까 맛깔지게 연기하고, 이민정도 흥행에 재미를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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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섭’ 포스터. 사진=메가박스 |
◇설 연휴 극장가 찾는 ‘교섭’ㆍ‘유령’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2008), ‘리틀 포레스트’(2018) 등을 연출한 임순례 감독과 배우 황정민·현빈이 뭉쳐 많은 기대를 받고 있는 ‘교섭’은 설 연휴에 맞춰 개봉 예정이다.
교섭은 최악의 피랍사건으로 탈레반의 인질이 된 한국인들을 구하기 위해 아프가니스탄으로 향한 외교관 정재호(황정민 분)와 현지 국정원 요원 박대식(현빈 분)의 교섭 작전을 그려낸다. 임순례 감독이 지난 2007년에 있었던 샘물교회 피랍 사건에서 모티브를 얻어 제작했다.
아프가니스탄의 배경을 살리기 위해 전체 촬영 분량 중 약 80%를 요르단 현지에서 완성하며 몰입도를 높였다.
‘독전’을 연출했던 이해영 감독은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그리는 스파이 액션 영화 ‘유령’과 함께 설 연휴 극장가를 찾는다.
유령은 1933년 경성 조선총독부에 항일조직이 심어 놓은 스파이 ‘유령’으로 의심받으며 외딴 호텔에 갇힌 용의자들이 의심을 뚫고 탈출하기 위해 벌이는 사투와 진짜 유령의 멈출 수 없는 작전을 그린 작품이다. 배우 설경구·이하늬·박소담·박해수·서현우 등이 출연해 첩보전의 긴장감과 액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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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령’ 스틸컷. 사진=CJ EN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