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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의 손흥민이 경기가 끝난 뒤 세레모니하는 모습.로이터/연합뉴스 |
5일 춘천시에 따르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에서 뛰고 있는 춘천 출신 손흥민도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의사를 시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 구체적인 기부 액수는 밝히지 않았다.
춘천시는 손흥민 기부가 이루어지는 대로 부친인 손웅정씨에 감사패 전달을 고려하고 있다.
손흥민과 함께 2022 카타르 월드컵 국가대표로 나섰던 나상호도 고향인 전남 담양군에 500만원을 기탁했다는 소식이 전날 전해졌다.
나상호는 지난 카타르 월드컵에서 16강 성과를 거둔 국가대표팀 핵심 멤버로 활약했다. 현재는 FC서울에서 뛰고 있다.
스포츠계 뿐 아니라 예능계에서도 동참 소식이 이어진다.
예능‘1박 2일’로 잘 알려진 나영석 PD도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이후 충북도에 처음 500만원을 낸 기부자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충북도는 나 PD가 전날 ‘고향사랑e음’을 통해 5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청주 출신인 나 PD는 예능 프로프로그램인 ‘1박2일’ 외에도 ‘꽃보다 할배’, ‘삼시세끼’ 등 다수 인기 프로그램을 제작했다.
이에 앞서 최근 예능프로그램 등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방송인 이미주도 기부금 한도액인 500만원을 고향인 충북 옥천군에 내놨다.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제이홉 역시 고향인 광주광역시 북구에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의사를 밝혔다. 북구청은 제이홉 부모를 통해 기부 의사를 확인했다.
이곳에서 태어나 초중고 학창시절을 모두 보낸 제이홉은 미국에서 방송출연을 마치고 귀국하는 대로 기부금을 전달할 것으로 알려졌다.
탤런트 현석 씨도 제주도 1호 기부자가 됐다.
그는 전날 제주공항서 열린 고향사랑기부 행사에 탤런트 박보근, 손동우 한국미술협회 정무부이사장 등 4명과 함께 참석해 기부 신청서를 작성했다.
탤런트 이정길 씨도 지난해 말 경북도를 찾아 이철우 지사에게 500만원을 내놓아 경북도 1호 기부자로 등록됐다.
이밖에 정계에서도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이 고향인 충북 음성군에,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전남도와 해남군에 첫 번째로 기부금을 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이외 지방자치단체에 1인당 연간 500만원 이하 일정 금액을 기부하는 제도다.
기부금액 10만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된다. 10만원 초과분은 16.5%를 공제받을 수 있다. 또 기부금액 30% 이내 답례품도 받는다.
예를 들어 수원시민은 경기도와 수원시를 제외한 모든 지자체에 기부할 수 있다.
10만원을 기부하면 세액공제 10만원, 답례품 3만원을 합해 13만원 혜택을 돌려받을 수 있다. 100만원을 기부하면 54만 8500원(세액공제 24만 8500원, 답례품 30만원) 혜택을 받게 된다.
hg3to8@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