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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이현승 KB자산운용 대표 "불황을 넘어 희망을 사는 2023년으로"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1.02 12:32
이현승대표

▲이현승 KB자산운용 대표.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이현승 KB자산운용 대표는 "불황을 넘어 희망을 사는 2023년을 만들자"고 강조했다. 주식시장의 선행성을 감안해 적극적으로 대응하자는 주문이다.

이 대표는 2일 신년사에서 "데이터 경쟁력 기반 솔루션 사업 강화와 유가증권 및 대체부문 운용수익률 제고를 통한 외형 성장 , 디지털마케팅 및 고객중심의 애자일(Agile)조직 기반 구축, 변동성 확대에 따른 전사적 대응체계를 강화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가 가장 먼저 지목한 과제는 데이터 경쟁력을 기반으로 한 솔루션사업 강화다. KB자산운용은 상반기 중 개인 고객에게 선보일 예정인 다이렉트인덱싱 서비스와 기관특화 솔루션을 신성장동력으로 꼽고 있다.

둘째는 유가증권 및 대체부문 운용수익률 제고를 통한 외형성장이다. 지난해 주력했던 상장지수펀드(ETF)와 타깃데이티드펀드(TDF) 시장에서 상위사와 격차를 더 줄이고, 글로벌운용사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고객의 다양한 투자수요에 발 빠르게 대응할 예정이다.

디지털 마케팅 및 고객 중심의 애자일(Agile)조직 기반 구축도 언급했다. 이 대표는 "유투브 등 다양한 투자정보 채널을 통해 정보의 비대칭성이 현저히 줄어든 만큼 스마트한 투자자의 눈높이에 맞춘 조직을 구성하고 디지털마케팅 역량을 키워야 한다"며 "전문성을 키우고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행동해야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변동성 확대에 따른 전사적 대응체계 강화도 주문했다. 이 대표는 "금융시장을 둘러싼 리스크가 커진 시장(Market), 법률(Legal), 신용(Credit), 운영(Operation) 영역에서 체계적인 리스크 분석을 통해 시장에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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