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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서병기 IBK투자증권 대표 "위기 극복을 위한 체질개선과 역량 강화"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1.02 11:06
IBK투자증권 서병기 대표이사1

▲서병기 IBK투자증권 대표이사

[에너지경제신문=성우창 기자] 서병기 IBK투자증권 대표이사는 2일 신년사를 통해 "국내외 주요 기관들은 2023년 글로벌 경제 성장률이 1% 수준으로 떨어질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으며 고물가, 고금리 시대의 저성장 기조가 장기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격변의 시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해서는

조직의 체질개선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동력을 키워내야 한다"고 말했다.

서 대표는 올해 경영 목표를 ‘위기 극복을 위한 체질개선과 역량 강화’로 잡았다며, 먼저 효율적인 위기관리 집중을 당부했다.

그는 "리스크를 피하는 것만이 리스크 관리가 아니라, 정확한 이해와 분석을 통해 구조화하고 상품화하는 것이 제대로 된 리스크 관리이자 금융투자업의 본질"이라며 "남보다 한발 앞선 포지션 및 프로젝트 관리를 통해 효과적인 사후관리에 집중하고, 사고 예방을 위한 내부통제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둘째로는 기회 선점을 통한 성장동력 발굴을 제시했다. 서 대표는 "우리가 보유한 자산의 리스크-리턴을 정확히 분석하고 새로운 환경에서의 자산과 사업 포트폴리오를 최적화해야 한다"며 "또한 신사업 기회 선점을 위해 디지털 역량을 지속 강화하는 한편, 우수 인재를 확보해 미래 성장 기반을 다져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세 번째로는 고객과 성과 지향의 조직문화를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 대표는 "성과 지향의 제도 정비를 통해 정확하고 투명한 업무 프로세스를 구축하고, 고객을 먼저 생각하는 경쟁력 있는 프로가 돼야 한다"며 "열린 소통의 조직문화를 확대하고 상호 협력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신뢰받는 금융투자회사로 자리잡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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