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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X선도기업 이미지 강화"…LG CNS, 창사 이래 첫 TV광고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2.12.27 11:10
[LG CNS 사진1]

▲LG CNS의 주요 사업영역 중 하나인 스마트물류를 주제로 한 TV광고 1편 ‘도심물류센터(MFC)’편.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LG CNS는 디지털전환(DX) 선도기업 이미지 강화를 위해 창사이래 최초로 TV광고를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TV광고의 슬로건은 ‘새로운 세상을 기술. 합니다’이다. 여기서 ‘기술.’은 LG CNS가 갖춘 최고의 DX기술과 이를 통해 변화하는 세상을 ‘기록하고 서술한다’는 중의적 의미를 담고 있다.

LG CNS는 스마트물류, 제조DX, 금융DX 등 주요 사업영역을 중심으로 총 3편의 TV광고를 제작했다.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디지털트윈 등 고객들이 다소 추상적으로 느낄 수 있는 DX신기술을 LG CNS가 산업현장 또는 일상생활에 어떻게 활용해 고객경험을 혁신하고 있는지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표현했다.

지난달 LG CNS는 1편 ‘도심물류센터(MFC)’편을 공개했다. LG CNS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한 광고 영상 조회수는 한달만에 400만회를 돌파했다. 이 광고는 택배가 도심물류센터에서 30분 내에 즉시배송되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즉시배송을 가능케 하는 △AI분류로봇 △AI피킹로봇 △큐브형 스토리지 시스템 오토스토어 △주문패턴 예측 및 최적화 알고리즘 등 LG CNS의 스마트물류 DX기술을 소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스마트물류 영역에서 LG CNS는 국내 최고의 사업자로 평가받는다. 지난 10년간 이커머스, 홈쇼핑, 택배사 등 다양한 고객을 대상으로 약 60개, 1조2000억원 규모의 물류센터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8100억원으로 추정되는 지난해 국내 물류자동화 시장에서는 약 30%의 점유율로 1위를 차지하며 독보적인 지위를 확보했다는 것이 LG CNS 측의 설명이다. 최근 LG CNS는 중소·중견기업들의 물류 지능화 구현을 용이하게 하는 ‘물류로봇 구독서비스(RaaS)’를 새롭게 선보였다.

광고 2편은 ‘버추얼 팩토리(Virtual Factory)’편, 3편은 ‘미래형 컨택센터(FCC)’편이다. 버추얼 팩토리 분야에서 LG CNS는 가상공장 대체 기술검증(PoC)을 성공적으로 진행하는 등 제조DX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미래형 컨택센터는 AI컨택센터(AICC), AI챗봇 등 LG CNS가 선도하고 있는 차세대 컨택센터 사업을 뜻한다.

광고는 기업간거래(B2B) 고객들을 고려해 골프(SBS골프, JTBC골프), 교양·예능(CJ ENM 채널), 종편 3사(TV조선, 채널A, JTBC) 등 케이블TV에서 상영 중이다. LG CNS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도 시청 가능하다.

LG CNS 관계자는 "즉시배송, AI챗봇 등 편리함을 주는 서비스 이면에 LG CNS의 DX기술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자 이번 광고를 제작했다"며 "이를 통해 고객가치를 혁신하는 DX선도기업의 이미지를 각인시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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