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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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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그룹, 발달장애 예술가 작품 담은 2023 달력 제작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2.12.22 09:22

전 계열사 임직원에 전달

LX그룹이 제작한 2023년도 탁상용 캘린더(2)

▲LX홀딩스는 디스에이블드 소속 발달장애 예술가 작품을 담은 2023년도 탁상용 달력을 제작해 전 계열사 임직원에게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에너지경제신문 이진솔 기자] LX그룹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의미를 더한 신년 달력을 만들었다.

LX홀딩스는 디스에이블드 소속 발달장애 예술가 작품을 담은 2023년도 탁상용 달력을 제작해 전 계열사 임직원에게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달력에는 ‘하티즘(마음주의)’을 바탕으로 활동하고 있는 이다래 작가, 강선아 작가, 양시영 작가, 정성원 작가 등이 참여한 작품 총 12점을 실었다. 환경을 보호하자는 취지를 더해 재생펄프가 함유된 친환경 용지를 썼다. 하티즘은 발달장애 예술가가 그리고 싶은 것을 마음대로 솔직하게 표현하는 예술 활동을 뜻한다.

‘자작나무 숲속 친구들’과 ‘새들의 집’ 등 그림 4점을 소개한 이다래 작가는 "생활용품이자 인테리어 소품으로 활용할 수 있는 달력을 통해 친숙하게 그림을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며 "색감도 기법도 각양각색인 개성 넘치는 작품을 일 년 내내 가까이에서 즐겁게 감상해 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LX홀딩스 관계자는 "ESG 경영 실천 의미를 담아보자는 취지에서 기획·제작한 LX그룹 신년 달력"이라며 "발달장애 예술가가 예술 활동 기반을 넓혀 나가는 데 도움을 주고 임직원에게는 발달 장애에 관한 인식 전환 및 사회적 관심을 끌어낼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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