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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FP/연합뉴스). |
1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미국의 경제 전문 방송 CNBC는 미디어 업계 전·현직 경영진 12명과 인터뷰해 내년 미 미디어 업계의 전망을 내놨다.
이들 가운데 두 명은 넷플릭스가 다른 기업과 합병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대상으로는 파라마운트글로벌과 디즈니가 언급됐다.
그러나 디즈니는 넷플릭스와 합병할 경우 스트리밍 업계에 거대한 독점 업체가 탄생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가능성이 희박한 것으로 보인다. 디즈니의 기업가치는 1650억달러(약 216조1500억원), 넷플릭스의 경우 1300억달러(약 169조원)에 이른다.
파라마운트글로벌은 시장가치가 120억달러도 안 돼 합병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관측됐다.
테드 사란도스 넷플릭스 공동 최고경영자(CEO)는 그동안 파라마운트와 합병을 원했다. 반면 다른 CEO인 리드 헤이스팅스는 파라마운트와 아무 관계도 원치 않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감원 계획을 발표한 워싱턴포스트(WP)의 매각설도 나왔다. 한 응답자는 WP 소유주인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가 내년 말까지 WP를 매각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중국 바이트댄스의 짧은 영상 공유 플랫폼 틱톡이 사용자 정보를 중국 당국에 넘기고 있다는 의혹으로 애플은 틱톡 앱을 앱스토어에서 금할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됐다. 최근 미 상·하원에서는 틱톡을 전면 금지하는 법안이 동시에 발의된 바 있다.
최근 디즈니가 큰 손실을 기록한 뒤 복귀한 밥 아이거 CEO는 임기 종료일인 2024년 12월 31일 이후 계약 연장으로 계속 디즈니에 남을 것이라는 예상도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