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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플래그십 세단 ‘뉴 7시리즈’ 국내 공식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2.12.16 10:29
사진3-BMW 뉴 7시리즈 출시_ 디자인 퓨어 엑설런스

▲BMW 뉴 i7 xDrive60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BMW 코리아는 럭셔리 플래그십 세단 ‘뉴 7시리즈’를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신차는 7세대 완전변경 모델이다. 7시리즈 최초의 순수전기 모델인 BMW 뉴 i7이 라인업에 추가된 게 특징이다.

뉴 7시리즈의 차체는 이전 세대 롱 휠베이스 모델 대비해 길이 130mm, 너비 50mm, 높이 65mm가 증가했다. 앞뒤 축간 거리도 5mm 길어진 3215mm를 확보했다.

‘어댑티브 2-축 에어 서스펜션’이 전 모델에 기본으로 탑재된다. 속도와 주행 모드에 따라 차량의 높이를 최적화된 위치로 조절하는 기능이다.

뉴 i7 xDrive60 모델에는 차체의 기울어짐을 능동적으로 제어하는 이그제큐티브 드라이브 프로가 추가 적용된다.

신차 모든 라인업에는 뒷좌석 BMW 시어터 스크린이 기본 장착된다. 천장에서 펼쳐져 내려오는 BMW 시어터 스크린은 32:9 비율 31.3인치 파노라믹 디스플레이로 구성된 차량용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이다.

이밖에 앞·뒷좌석 도어를 자동으로 열고 닫을 수 있는 오토매틱 도어 기능이 처음으로 들어갔다. 이를 통해 차량 외부나 내부에서 버튼 조작만으로 도어를 열고 닫을 수 있는 것은 물론, 운전석에서 차량 도어를 개별적으로 또는 일괄적으로 열거나 닫는 것이 가능하다.

국내에 출시되는 뉴 7시리즈는 순수전기 모델인 뉴 i7 xDrive60과 마일드 하이브리드 모델인 뉴 740i sDrive 두 가지로 분류된다.

사진7- 출시_인테리어

▲BMW 뉴 7시리즈 실내.

BMW의 5세대 eDrive 시스템이 적용된 BMW 뉴 i7 xDrive60은 2개의 전기모터로 최고출력 544마력의 힘을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4.7초만에 가속한다. 액추에이터 휠 슬립 제한장치(ARB)가 포함된 전기 사륜구동 시스템이 탑재됐다. 105.7kWh 고전압 배터리를 장착해 1회 충전 주행거리는 438km를 확보했다.

BMW 뉴 740i sDrive에는 7시리즈 라인업 최초로 48볼트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적용된다. BMW 트윈파워 터보 직렬 6기통 엔진은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조화를 이룬다. 최고출력 381마력, 최대토크 55.1kg·m를 보여준다. 8단 스텝트로닉 스포츠 자동변속기가 탑재돼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5.4초만에 가속한다.

BMW 뉴 7시리즈의 가격은 1억7300만~1억7630만원이다. 전기 모델인 i7은 2억1570만~2억1870만원이다(개별소비세 3.5%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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