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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응원하고 토큰도 얻고"…팬덤 활동 보상 받는 ‘메타비트 앱’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2.12.15 15:07
메타비트

▲메타비트는 팬 참여형 F2E(Fan-to-Earn) 플랫폼 ‘메타비트 앱’을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음악 콘텐츠 대체불가능토큰(NFT) 플랫폼 기업 메타비트가 팬 참여형 F2E(Fan-to-Earn) 플랫폼인 ‘메타비트 앱’을 구글 플레이 스토어를 통해 15일 오후 6시에 출시한다고 이날 밝혔다.

메타비트 앱은 웹3를 통한 음악 산업의 혁신을 목표로 드롭, 밍글, 샤라웃, 마켓 플레이스로 구성됐다. 메타비트에 따르면 이 플랫폼에는 앱 내에서 특정 아티스트의 팬 활동을 하면 이를 거버넌스 토큰인 ‘비트’(BEAT)로 보상 받는 시스템이 국내 최초로 적용됐다.

드롭에서 유저는 NFT 경매를 할 수 있으며 밍글로 일정 토큰을 맡기고 자신이 응원하는 아티스트 활동을 공유해 거버넌스 토큰을 획득할 수도 있다. 샤라웃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유사하게 운영돼 적극적인 팬 활동 기반이 된다.

메타비트는 약 4500개의 국내 최다 음악 콘텐츠 지식재산권(IP)을 보유하고 있어 메타비트 앱에서는 국내 실력파 걸그룹 마마무, 5인조 보이그룹 원어스, 먼데이키즈, 케이윌 등 다양한 아티스트의 NFT를 만나볼 수 있다.

메타비트 앱에서는 마마무의 9번째 미니 앨범 ‘White Wind’가 NFT로 만들어졌으며, 한국적 댄스곡으로 원어스를 알린 ‘LIGHT US’도 있다. 마마무의 보컬 화사가 부른 ‘멍청이’를 비롯해 다른 멤버들의 솔로 앨범과 스페셜 트랙 등 NFT 선택지도 마련됐다. 메타비트는 꾸준히 IP를 확보해 보다 다양한 아티스트의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메타비트는 메타비트 앱 론칭을 기념해 오는 22일 오후 7시부터 200명 한정으로 ‘프리민팅 NFT’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를 통해 NFT를 보유한 유저는 1년간 멤버십 회원으로써 팬덤 활동에 따른 ‘비트’ 토큰을 추가로 보상받을 수 있다. 또 샤라웃을 통해 특별한 크리스마스 소원을 공유한 유저와 자신이 좋아하는 아티스트의 찐팬임을 어필하는 찐팬 인증 이벤트 당첨자에게 푸짐한 선물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메타비트는 지난달 16일 글로벌 거래소 쿠코인에 거버넌스 토큰 ‘비트’를 상장한 이후 글로벌 유저들의 생태계 유입을 위해 순차적으로 국내외 거래소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비트 토큰은 아티스트와 팬을 연결해 팬덤 문화를 형성하는 유틸리티 토큰이다. 유틸리티 토큰은 특정 서비스·제품을 네트워크 내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효용성 제공을 목적으로 발행된 암호화폐다. 전 세계 어디에서나 사용할 수 있으며 메타비트 플랫폼에서 NFT를 거래하거나 프로젝트 진행 시 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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