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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열린 2022 전라남도 투자유치 설명회. 한양 |
14일 솔라시도는 기업인들을 초청해 전라남도의 자원과 산업여건 등 투자 환경을 소개한 투자유치설명회에 참가해 RE100 실현 최적지로 솔라시도를 소개하고 ‘재생에너지 허브 터미널’로 조성될 이곳의 미래 비전을 공유했다. 이날 투자유치설명회에는 글로벌 에너지그룹인 아람코, 포스코홀딩스, 맥쿼리캐피탈, 현대자동차 등 국내외 기업들이 참석했다.
솔라시도가 국내기업의 RE100 실현 최적지로 부상하고 있는 것은 최근 RE100 캠페인에 참여하는 기업들이 크게 늘면서 재생에너지 전력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RE100 캠페인은 2050년(혹은 2040년 등 기업들이 스스로 정한 기간)까지 사용 전력량의 100%를 태양광, 풍력 등 재생에너지로 전력 대체하겠다는 기업들의 자발적인 약속으로 대부분의 글로벌 기업들이 참여하고 있다. 국내에도 삼성, LG, 네이버, KT 등 기업들을 위주로 참여를 선언하는 곳들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솔라시도는 오는 2025년까지 인근 염해농지를 활용해 300MW 규모의 재생에너지 공급시스템을 갖추고 재생에너지 생산·공급·소비가 동시에 가능한 ‘재생에너지 허브(Hub) 터미널’을 구축해 친환경 재생에너지 산업벨트에 입주하는 RE100 기업에 재생에너지를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기반으로 솔라시도에 조성되고 있는 친환경 재생에너지 산업벨트에 입주하는 기업의 RE100 실현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솔라시도 관계자는 "우리나라 재생에너지 중 가장 경쟁력이 높은 것이 태양광발전으로 솔라시도는 태양광 발전을 통한 전력 생산을 위한 최적의 조건을 모두 갖추고 있는 곳"이라며 "전남도 등과 긴밀한 협의를 통해 솔라시도가 우리나라 ‘재생에너지 허브 터미널’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daniel1115@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