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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CI. |
DJSI는 기업의 경제적 성과 뿐 아니라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측면의 성과를 종합적으로 고려하는 지속가능성 평가·투자 지수다. 세계적 금융정보 제공기관인 미국의 S&P 다우존스 인덱스와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평가기관 S&P 글로벌 스위스SA가 공동 개발했다.
올해 DJSI 월드 지수는 유동 시가총액 기준 글로벌 상위 2555개의 평가 대상 기업 중 12.8%에 해당하는 326개 기업이 편입됐다. 이중 국내 기업은 총 24개로, 카카오는 주요 온라인 서비스 기업들이 속한 ‘인터랙티브 미디어, 서비스&홈 엔터테인먼트’ 산업군에 유일한 국내 기업으로 이름을 올렸다.
카카오는 평가항목 가운데 △환경 정책 △인재 유치 △인재 개발 △기업 시민의식 및 자선활동 등의 부문에서 글로벌 최상위 수준의 점수를 받았다. 지난 4월 기후위기 대응 원칙을 수립하며 발표한 액티브 그린 이니셔티브 및 넷 제로(Net-ZERO) 등의 환경 정책을 비롯해 제가버치, 소신상인 프로젝트와 같은 상생 프로그램, 국내 정보기술(IT) 업계 최초 DAO(Digital Accessibility Officer, 디지털 접근성 책임자) 선임을 통한 디지털 접근성 강화 등 다양한 ESG 활동들을 펼쳐왔다.
육심나 카카오 ESG사업 실장은 "카카오만의 ESG 경영을 꾸준히 실천해 나가며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다하고자 노력해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사회와 쉼없이 소통하며 지속 성장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카카오는 2021년 1월 이사회 산하에 ESG 위원회를 신설한 이래 각 분야별 ESG 활동을 적극 실행하고 있다. 지난 11월 한국ESG기준원(KCGS)이 발표한 ‘2022년 KCGS ESG 평가 및 등급 발표’ 에서 ESG 전 부문 모두 A등급을 획득하기도 했다.
hsjung@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