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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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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TSMC, 일본 내 제2반도체 공장 건설 고려 중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2.12.11 13:28

구마모토현 공장, 지난 4월 착공…새 공장 들어서면 최첨단 공정일 가능성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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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로이터/연합뉴스).

[에너지경제신문 이진수 기자]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업체인 대만 TSMC의 고위 관계자가 일본에 두 번째 공장 건설을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

11일 연합뉴스는 연합보 등 대만 언론들을 인용해 허우융칭 TSMC 부사장이 지난 8일 일본 TV도쿄 경제 뉴스 프로그램인 ‘월드 비즈니스 새틀라이트’에서 이처럼 밝혔다고 전했다.

허우 부사장은 TSMC가 현재 일본 규슈 구마모토현에 건설 중인 반도체 공장 말고도 일본에 또 다른 새 공장 건설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우선 구마모토 공장의 실적부터 파악한 뒤 다른 공장 건설 여부를 결정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덧붙였다.

한 소식통은 일본 측이 보여준 TSMC의 일본 내 공장 건설 지원과 대만보다 빠른 환경영향 평가 심사 일정 등을 고려해 새 공장이 들어선다면 최첨단 공정일 가능성은 매우 높다고 언급했다.

이와 관련해 TSMC는 9일 어떤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지만 현재 구체적인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니시무라 야스토시 일본 경제산업상은 9일 TSMC가 일본 내 공장 추가 건설안을 고려 중이라는 사실에 대해 환영한다고 밝혔다.

86억달러(약 11조2300억원)가 투입된 TSMC의 구마모토 공장은 지난 4월 착공에 들어갔다. 대만 언론들은 구마모토 공장이 내년 9월 준공된 뒤 2024년 12월 생산을 개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TSMC의 구마모토 공장은 12나노(㎚·10억분의 1m), 16나노, 22나노. 28나노 제품 등을 월 5만5000장 생산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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