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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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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식 전 남부발전 사장, 2022 자원경제학회 에너지대상 수상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2.12.08 21:11

- 학계, 연구기관, 발전사 사장 등 국내 에너지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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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식 전 한국남부발전 사장이 8일 더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2022 한국자원경제학회 학술상’에서 에너지대상을 수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신정식 전 한국남부발전 사장이 8일 더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2022 한국자원경제학회 학술상’에서 에너지대상을 수상했다. 전(全)생애에 걸쳐 국내 에너지산업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신 전 사장은 국내외 학계와 연구기관, 발전공기업을 두루 거친 국내 대표 에너지 전문가다. 1952년 부산시 출생은 신 전 사장은 부산고등학교, 1974년 서울대학교 국제경제학 학사, 1976년 서울대학교 무역학 석사, 1983년 오하이오 주립대학교 경제학 박사과정을 졸업했다. 1983년부터 1985년까지 미국 오하이오주 정부에서 ‘Energy Specialist(에너지 전문가)’로 임했다.

1985년부터 1986년까지 한국동력자원연구소 책임연구원으로 근무하며, 1985년부터 1990년까지 서울대학교 국제경제학과에서 강사로 근무했다. 1990년부터 1991년까지 미국 전력회사 사우던캘리포니아에디슨에 경제학자로 초빙돼 근무했다.

1986년부터 1995년까지 에너지경제연구원 연구위원으로 재임하던 중, 1995년 원장으로 영전했다. 1998년부터 2000년까지 성심외국어대학 학장을 맡았다. 2003년부터 2011년까지 건국대학교 경영대학원 석좌교수로 근무하며 2009년부터 2011년까지 녹색성장위원회 위원을 역임했다.

2011년부터 2013년까지 중앙대학교 경제학과 석좌교수를, 2013년부터 2018년까지 아주대학교 에너지시스템학과 겸임교수로 재임했다. 2017년부터 2018년까지는 전력산업연구회 회장을 임했다.

2018년 3월부터 2021년 4월까지 한국남부발전 대표이사 사장으로 재직했다. 남부발전 사장 시절 노동조합과 노사공동 선언문을 채택, 미래지향적 노사문화의 구현과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 한다는 결의 등이 들어갔다. 2018년 3월 15일에는 한국남부발전 사업소들 가운데 가장 먼저 부산발전본부를 방문한 자리에서 안전을 중시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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