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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E-GMP 플랫폼 이미지. |
6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기아의 전용 전기차 판매는 지난달까지 누적 10만846대로 집계됐다.
차종별로는 현대차 아이오닉 5가 4만9359대(48.9%)로 가장 많이 팔렸다. 기아 EV6(3만4638대), 현대차 아이오닉 6(1만232대), 제네시스 GV60(6617대) 등이 뒤를 이었다.
E-GMP 전용 전기차는 국내 출시 첫해인 지난해 3만4884대가 판매됐다. 2년차인 올해 11월까지 6만5962대가 팔려 나갔다.
현대차그룹이 자체 개발한 E-GMP는 모듈·표준화된 통합 플랫폼 설계로 다양한 유형의 차량을 자유롭게 구성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배터리를 차체 중앙 하부에 낮게 설치한 저중심 설계로 전기차 특유의 상품성을 끌어올렸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내년에 출시되는 아이오닉 6 N, 기아 EV9 등도 해당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된다.
yes@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