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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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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차 전기본 공청회] "동해안 송·변전설비, 특별관리로 신속 건설 추진"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2.11.28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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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준 고려대학교 교수가 28일 개최된 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 공청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을 통해 동해안 송전망을 포함한 신규 전력망 선제적 보강을 약속했다.

강감찬 산업부 전력산업정책과장은 28일 열린 10차 전기본 공청회에서 "신규 전원 확대에 맞춰 계획된 송·변전설비 적기 건설과 신규 전력망의 선제적 대폭 보강, 계통혼잡 완화 및 망 수요 감축을 위한 발전과 수요의 분산 유도 병행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공청회에서는 공사 지연으로 송전망이 모자라 발전제약이 발생하고 있는 동해안 송전망 문제도 거론됐다.

한 공청회 참석자는 "동해안 HVDC 사업이 10차 전기본에 반영돼 있느냐"고 질문했다.

이에 대해 전력망 수립 계획에 참여한 이병준 고려대학교 교수는 "동해안의 경우 안타깝게도 공기가 지연돼 2022년 완공됐어야 할 송전망 확충 계획이 2025년으로 늦춰졌다. HVDC사업은 계속 추진 중에 있고 준공시기에 대한 변경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 1단계 사업인 동해안-신가평 4GW사업은 2025년 6월로 변동이 없고 2단계도 2026년 2월로 예정하고 있다"며 "이 외에도 주요 송전선로 건설이 지연되고 있는 부분들이 있는데 전력망 워킹그룹에서도 논의했고, 특별관리를 통해서 신속한 건설을 추진하고 지연 발생 가능성에 대해서도 선제적으로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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