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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NS, 원전 화재방호 관련 규제방향 제시·기술기준 공유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2.11.28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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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이 최근 ‘제12회 원전 화재방호 워크숍’을 개최했다.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원장 김석철, 이하 KINS)이 산·학·연 원자력 유관기관과 함께 원전 화재방호 관련 규제방향 제시와 기술기준 공유에 적극 나서고 있다.

KINS는 최근 대전 KW컨벤션에서 ‘제12회 원전 화재방호 워크숍’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28일 밝혔다. 워크숍은 화재로부터 원자력시설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원전 및 관계기관에 원자력시설 화재방호 기술기준과 규제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워크숍에는 KINS 전문가를 포함 한국수력원자력(KHNP), 한국전력기술(KEPCO E&C), 한국원자력연구원 등 국내 관계기관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워크숍에서는 ‘고에너지아크손상 국제공동연구 동향 및 연구방향’, ‘통합분석 기반 화재 확률론적 안전성 평가 기술개발’에 대한 발표를 통해 국내·외 원전 화재방호분야 연구 동향을 점검했다.

또한, 원전 화재방호 규제지침 개정 사항과 발전소 현장의 안전성 개선 사례 등과 관련해 ‘규제지침 개정안 주요 개정 내용 소개’, ‘중수로 주제어실지역 화재방호 개선 사례’ 등의 발표가 이어졌다.

박준상 KINS 전문위원은"이번 워크숍은 국내 원전의 화재방호 안전성 증진을 위해 이루어진 개선사항들을 공유하고, 화재방호 규제기술 개발을 위한 연구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라며, "화재로부터 원자력시설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산·학·연 및 관계기관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하고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jjs@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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