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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일준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이 18일 서울 영등포구 글래드호텔에서 열린 ‘제1차 재자원화 포럼’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
산업통상자원부는 18일 광해광업공단, 금속재자원화협회, 비철금속협회, 지질자원연구원, 생산기술연구원, 에너지기술평가원, 자원리싸이클링학회 등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제1차 재자원화 포럼’을 열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얼라이언스에는 한국광해공업공단, 금속재자원산업협회, 한국지질자원연구원,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비철금속협회, 한국리싸이클링학회 등 7개 기관이 참여했다.
핵심광물 재자원화는 유용 광물이 포함된 산업·광산 부산물 또는 사용후 제품을 회수, 분쇄, 선별, 정·제련 등 물리·화학적 공정을 거쳐 원료화하는 일련의 과정을 말한다.
산업부는 핵심광물이 필요한 첨단산업의 원료광물 확보의 지속가능성을 뒷받침하고 국내 재자원화 산업의 활성화를 촉진할 수 있는 구심점을 만들었다.
광해광업공단은 핵심광물 관련 정보·기술·금융 지원을 담당하고 금속재자원산업협회와 비철금속협회는 기업들의 애로사항 발굴과 제도 개선을 맡는다.
지질자원연구원, 생산기술연구원, 에너지기술평가원은 연구개발(R&D)을 통한 재자원화 기술 고도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자원리싸이클링학회는 재자원화 산업을 이끌 인력양성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산업부는 얼라이언스와 함께 제도 개선·금융 지원 등 재자원화 산업 활성화 방안을 포함하는 ‘재자원화 산업 활성화 로드맵’(가칭)을 내년 상반기 중 마련할 계획이다.
박일준 산업부 2차관은 "핵심광물의 대부분을 해외 수입에 의존하는 상황에서 재자원화 사업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재자원화 산업의 발전을 위해 제도 개선과 금융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axkjh@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