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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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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사우디 ACWA Power와 그린수소 사업개발 협력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2.11.18 13:12


(보도사진) ACWA 협약계약 기념사진

▲한국정부, 한전과 사우디 ACWA Power 관계자들이 계약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오른쪽부터)이흥주 한전 해외원전본부 부사장, Khalid Alfalih(Minister of Investment),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Faisal Alibraheem(Minister of economy and planning), 클라이브 터튼 Clive Turton(CIO, Cheif Investment Officer.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한국전력공사(사장 정승일)가 ACWA Power(회장, MohammadAbunayyan)과 그린 수소·암모니아 사업개발에 나선다.

양사는 최근 사우디 그린 수소·암모니아 사업개발을 위한 파트너십 구축 협력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양사는 그린 수소·암모니아 사업개발을 공동으로 추진하는 초석을 마련하고 강력한 파트너십을 구축할 예정이다. 양사는 사우디 라빅 중유화력 사업(용량 : 1204MW, 사업기간 : ’13년~’33년)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라빅 연료전환 사업(중유를 천연가스로 전환하는 사업)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있다.

한전은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이행을 위해 재생에너지, 수소·암모니아 개발 등 저탄소 녹색성장 기반의 에너지 신사업 비중을 확대 중이며 특히, 국내외 발전소에서 필요로 하는 수소·암모니아의 혼소물량 공급을 위한 수소·암모니아 신규사업 기회 창출을 위해 노력 중이다.

ACWA Power는 사우디에서 연간 120만톤의 그린 암모니아를 생산하는 NEOM 그린수소·암모니아 사업을 개발 중이며, 최근 오만에서도 연간 100만톤 규모의 그린 암모니아 사업의 공동개발협약을 체결하는 등 청정에너지 및 발전 분야 글로벌 선도 개발사다.

한전 관계자는 "본 협력계약은 정부의 2030 온실가스감축과 2050 ’탄소중립’ 정책에 부응하고 국가 에너지 안보 달성에 기여한다는 측면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며 "또한 국내 수소·암모니아 수요의 80% 이상을 해외에서 조달해야 하는 상황에서, 본 사업은 수소·암모니아의 안정적 조달처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jjs@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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