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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LA 오토쇼] 현대차 ‘아이오닉 6’ 북미 무대 데뷔전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2.11.18 09:44
사진2) 현대차, 2022 LA오토쇼 참가

▲현대차 아이오닉 6.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현대자동차는 17일(현지시각) 미국 LA 컨벤션 센터에서 개막한 ‘2022 LA 오토쇼’에서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 6를 북미 최초로 선보였다고 18일 밝혔다.

현대차는 이번 행사에서 아이오닉 6를 공개하면서 고객의 모든 여정에서 이동의 혁신을 경험하게 할 차량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나아가, 고객이 차량 내 다양한 활용 가치를 발견하고 편안하게 머무를 수 있는 이동수단 이상의 공간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이오닉 6는 내년 상반기 북미 시장에서 본격 출시될 예정이다.

호세 무뇨스 현대차 글로벌최고운영책임자(COO)는 "아이오닉 6는 친환경 차량으로의 전환에 관심있는 수많은 북미 고객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모델"이라며 "스포티한 이미지와 넓은 실내 공간, 다양한 배터리 옵션, 충전 속도 등 고객들을 만족시키는 사양을 두루 갖춰 다른 전용 전기차 모델과의 경쟁에서 앞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아이오닉 6는 공기의 저항을 최소화한 부드러운 유선형의 디자인 ‘일렉트리파이드 스트림라이너(Electrified Streamliner)’를 바탕으로, 실내공간의 시작점과 끝점을 양 끝으로 최대한 늘려 차량의 독특하고 아름다운 비율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또 유선형의 실루엣과 함께 공력성능을 극대화하기 위한 △리어 스포일러 △외장형 액티브 에어 플랩 △휠 에어커튼 △휠 갭 리듀서 △박리 트랩 △휠 디플렉터 및 언더커버 형상 최적화 등 새로운 기술들을 대거 적용했다.

현대차는 또 LA 오토쇼에서 고성능 롤링랩(Rolling Lab, 움직이는 연구소) 차량 ‘N Vision 74’를 북미 최초로 공개했다. N Vision 74는 현대차가 배터리 모터와 수소연료전지를 결합해 개발한 N 브랜드 최초의 수소 하이브리드 롤링랩이다. 수소전기차의 긴 주행거리와 빠른 충전 속도가 최대 장점이다.

현대차는 27일(현지시각)까지 진행되는 이번 LA 오토쇼에서 3814m² 규모의 전시 공간을 마련하고 아이오닉 6 외 △아이오닉 5 △넥쏘 △코나 EV △투싼 HEV △싼타페 HEV 24대의 차량을 전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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