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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TI 가격 추이(사진=네이버금융) |
27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2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1.33% 상승한 배럴당 89.0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선물거래소 1월물 브렌트유는 1.33% 오른 95.04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미 상무부는 미국의 3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연율 2.6%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올해 1·2분기 미국의 GDP 성장률은 각각 -1.6%, -0.6%를 기록했다. 그러나 3분기는 플러스(+) 성장에 이어 시장 예상치인 2.3% 증가를 웃돌면서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완화됐다.
오안다의 에드워드 모야 선임 시장 분석가는 "미국 경제가 회복한 소식에 유가가 랠리를 이어갔다"고 설명했다.
로이터통신은 또 미국의 수출이 기록적인 수준을 보인 점도 유가 상승을 지지했다고 전했다.
daniel1115@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