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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심전환대출 접수 16일간 3조1202억 신청…공급액의 12.5%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2.10.13 17:18
안심전환대출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제 1·2금융권의 변동·혼합형 금리 주택담보대출을 한국주택금융공사의 장기·고정금리로 바꿔주는 제3차 안심전환대출이 접수 16일간 총 3조1202억원 신청됐다.

13일 주금공에 따르면 제3차 안심전환대출 접수 16일째인 전날 기준 약 3조1202억원(누적)이 접수됐다. 신청건수는 총 3만1655건이다. 12일 당일에 2104억원, 1636건이 신청됐다. 접수된 규모는 총 공급 규모인 25조원의 약 12.5%다.

신청 채널별 누적 접수 건수와 금액을 보면 주금공 홈페이지와 앱을 통해 1조6779억원, 1만6349건이 접수됐다. 접수 16일째인 이날 1060억원, 718건이 신청됐다.

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기업은행 등 6대 은행 앱과 영업창구에서는 총 1조4423억원, 1만5306건이 신청됐다. 이날 하루 동안 1044억원, 918건이 접수됐다.

안심전환대출은 금리 상승기에 주택담보대출 차주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제1·2금융권에서 받은 변동·혼합형 금리 주택담보대출을 주금공의 3%대 장기·고정금리 정책모기지로 대환 해 주는 상품이다.

대출금리는 연 3.8%(10년)∼4%(30년)를 적용한다. 부부합산소득 7000만원 이하, 주택 가격(시세 기준) 4억원 이하인 1주택자라면 신청 가능하다. 만 39세 이하이면서 소득 6000만원 이하인 저소득 청년층은 0.1%포인트 금리를 낮춰준다. 중도상환수수료는 면제다.

지난달 30일까지는 주택 가격 3억원 이하, 10월 6∼17일까지는 주택 가격 4억원 이하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는다.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라 신청일자가 다른 5부제를 적용해 신청을 받고 있는데, 이달 14일과 17일은 5부제를 적용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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