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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 로쉬코리아 등 혁신기업 7곳에 총 20억원 투자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2.10.13 15:06
하나금융그룹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로쉬코리아 등 총 7곳의 혁신 기업을 선정해 총 20억원 규모의 투자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선정된 기업들은 ▲그린패키지솔루션 ▲로쉬코리아 ▲리셋컴퍼니 ▲씨드앤 ▲씨티엔에스 ▲웍스메이트 ▲파라스타엔터테인먼트 등 친환경, 플랫폼, 로봇, 바이오 등 다양한 분야의 혁신기업이다.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환경보전 등의 소셜임팩트에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기업 선정은 사회 혁신기업 및 에코 스타트업 지원을 위해 조성된 ‘ESG 더블 임팩트 매칭펀드’의 투자심의위원회를 거쳐 이뤄졌다.

‘ESG 더블 임팩트 매칭펀드’는 하나금융그룹이 ▲사회 불평등 ▲일자리 ▲지구온난화 등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진행 중인 ‘하나 파워 온 챌린지(Hana Power on Challenge)’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조성됐다.

조성된 펀드는 혁신 기술과 지속가능한 사업모델을 보유한 사회 혁신기업을 발굴ㆍ육성하고 안정적인 성장을 지원하는 데 투자됨으로써 일자리 창출과 환경보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통해 하나금융그룹은 ESG경영 확산과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이라는 그룹의 미션을 적극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

하나금융그룹은 한국사회투자와 함께 서류심사 및 현장실사를 거쳐, 지난 7월과 10월 두 차례 개최된 투자심의위원회를 통해 ▲일자리 창출 능력 ▲성장성 ▲친환경 기술력 ▲사업역량 등의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기업들을 추렸다.

하나금융그룹은 다음달 중 데모데이를 열고, 더욱 큰 규모의 후속 투자가 연계될 수 있도록 해당 기업들을 기관투자자들에게 소개할 예정이다.

하나금융그룹 관계자는 "이번 투자를 통해 사회 혁신기업들의 사업 경쟁력과 지속가능성을 강화하고, 기업의 성장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환경보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함으로써 금융의 사회적, 환경적 책임 이행에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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