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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희

wonhee454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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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국감] 이창양 장관 "원전 생태계 빨리 복원할 것 "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2.10.04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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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에너지경제신문 이원희 기자]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원전 생태계를 조속히 복원하면서 원전 수출을 위한 민관 역량을 결집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소형모듈원자로(SMR) 기술개발 등을 통해 원전의 수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며 "기반이 약한 수소의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차세대 에너지저장장치(ESS)와 같은 전력 신산업을 활성화하는 등 미래 신산업 육성 노력도 게을리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 장관은 4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 인사말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에너지 정책에서 원전에 무게를 실으면서도 합리적인 재생 에너지 보급 확대 등 실현 가능한 에너지믹스를 추진하겠다는 윤석열 정부의 정책 방향을 재확인했다고 풀이됐다.

또 글로벌 에너지 위기 속에서 에너지 수급 안정화가 최우선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지금 우리 경제는 터널의 가장 깊은 곳을 지나고 있다"며 "첨단 산업을 중심으로 먹거리를 꾸준히 창출하고, 주력 산업을 고도화해 산업 대전환을 이룰 수 있도록 새로운 성장 전략 모색이 절실한 시점"이라고 역설했다.

그는 산업부의 향후 정책 방향으로 △성장 지향 산업 전략을 통한 산업 대전환 가속화 △국익과 실용에 기반한 무역·통상 정책으로 기업 성장과 산업구조 고도화 △에너지 시장 혁신과 신산업 창출을 통한 튼튼한 에너지 시스템 구축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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