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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축제 내달 7∼10일 세종호수·중앙공원서 열려…3년 만에 재개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2.09.14 18:33
2022 세종축제

▲2022 세종축제

[에너지경제신문 김종환 기자] ‘2022 세종축제’가 다음 달 7일부터 10일까지 세종호수공원·중앙공원에서 열린다.

세종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해 왔던 지난 2년간 코로나19 여파로 개최되지 못했던 세종축제가 3년 만에 재개된다.

세종시문화재단이 처음 주관해 열리는 올해 축제에는 자체 기획과 시민 기획, 협력 프로그램 등 50여개 프로그램이 선보인다.

특히 개최 장소를 세종호수공원에서 세종중앙공원과 금강보행교(이응다리)로 확대한 게 특징이다.

개막식은 다음달 7일 오후 7시 펼쳐지며 플래시몹 ‘한글 번개춤사위-나랏말싸미’와 100명이 참여하는 ‘시민합창단 공연’이 펼쳐진다.

이어 세종호수공원 수상에서 펼쳐지는 환상호수 프로젝트 ‘고래의 꿈’은 태종실록 10권 속 어린 세종 이도와 대왕고래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융·복합 공연이다.

8일에는 젊은 도시 세종의 이미지를 강조하고 창조적이고 자유로운 보헤미안 정신을 담은 ‘세종 보헤미안 록 페스티벌’이 열린다.

한글과 환경을 소재로 한 ‘한글 종이 놀이터’와 ‘예술이 흐르는 세종호수 초록동네’ 등도 준비된다.

9일은 한글날을 맞아 경축식 행사와 함께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 에어쇼’가 세종시의 하늘을 형형색색으로 물들이게 된다.

숯을 태워 만드는 전통 방식의 불꽃놀이인 ‘낙화놀이’와 ‘한글연희 한국인(韓國人)’ 등 지역특화 콘텐츠도 만나볼 수 있다.

이응다리에서는 서커스 릴레이 공연인 다리 위 서커스 ‘오! 아시스’가 펼쳐진다. 1446m 길이의 보행로 곳곳에서 진행되는 공연은 이응다리의 미래 가능성을 엿보게 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폐막일인 10일 호수공원에는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정된 지역 공연단체의 공연인 ‘와락(樂)버스커’ 공연이 진행된다. 읍면동이 하나 되는 축제 구현을 위한 기획도 눈길을 끈다.

같은 시간 이응다리에서는 청소년들의 열정과 에너지가 넘치는 버스킹 경연대회와 축하공연 및 체험 등으로 이뤄진 ‘2022 금강청소년버스킹페스티벌’이 열린다.

이와 함께 ‘2020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가 내달 7일부터 16일까지 중앙공원에서 열린다. 인생 정원을 주제로 한 정원산업전과 코리아가든 쇼, 컨퍼런스 등 다양한 정원 전시와 체험 등을 선보인다.

세종시문화재단 관계자는 "세종축제가 3년 만에 다시 열리는 만큼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각별히 공을 들이고 있다"며 "그동안 열렸던 세종축제와 차별성이 있는 만큼 기대해도 좋다"고 말했다.
axkjh@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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