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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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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그린차·AI·IoT 중기벤처 평가모형 개발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2.09.13 16:17

신산업 기업 정책자금 지원심사에 적용…'질적 성장' 강화

참고. 신산업 평가모형 적용 분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신산업 평가모형 적용 분야’. 자료=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에너지경제신문 김하영 기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친환경자동차,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분야 중소벤처기업의 신산업 경쟁력 평가를 위한 모형을 개발해 이들 기업의 질적 성장을 적극 지원한다.

중진공은 신산업 분야 중소벤처기업의 혁신성장 지원을 위한 전용 평가모형을 도입한다고 13일 밝혔다.

친환경 자동차, AI, IoT 등 신산업 분야는 기술 간 융합, 첨단기술에 기반을 둔 특성을 가지고 있는 만큼 신산업 영위기업의 기술과 경쟁력을 더 정확하게 평가하기 위해 이번에 ‘신산업 전용 평가모형’을 개발하게 됐다고 중진공은 설명했다.

신산업 평가모형은 친환경 자동차, AI, IoT 등 3개 산업 분야를 영위하는 중소벤처기업에 적용되며, 오는 15일부터 정책자금 심사 시 기술성, 사업성 등을 고려해 정책자금 신청 기업의 신산업 분야 경쟁력을 평가하는 데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은 "신속한 지원을 위해 정부가 중점 육성하는 첨단산업 분야 중 중소벤처기업 참여가 활발하고 파급성이 높은 분야의 평가모형을 우선 도입했다"면서 "이번 평가 시스템 개편으로 신산업 분야 기업평가 전문성을 확보하고, 성장 잠재력이 큰 중소벤처기업의 발굴과 육성 노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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