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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G20 에너지장관회의...청정에너지 확대 공동선언문 합의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2.09.02 08:43

박일준 산업부 2차관, G20 에너지장관회의 참석...청정에너지 확대 협력방안 논의

산업통상자원부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경제신문 김종환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2일 주요 20개국(G20) 에너지장관회의에서 청정에너지 확대 가속화를 위한 공동선언문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박일준 산업부 2차관은 이날 화상으로 열린 G20 에너지장관회의에 참석해 청정에너지 확대를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청정에너지 확대 가속화를 위한 공동선언문을 지지했다.

이날 G20 회원국들은 공동인식과 목표를 담은 ‘G20 에너지장관 공동선언문’ 채택에 합의했다. 탄소중립 목표 달성, 청정에너지 가속화를 위해 폭넓은 상호이해 및 정보교류를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박 차관은 글로벌 청정에너지 확대 이행 및 에너지 안보 강화와 관련한 새 정부의 에너지정책 추진 계획을 설명했다.

이어 "에너지 안보 강화와 탄소 중립 달성에 중요한 수단으로 타 전원과 함께 원전을 적극 활용하고 국내 에너지 수요 및 여건을 고려해 재생에너지, 수소 등 청정에너지 기술개발 및 보급도 지속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에너지 접근성 확보 차원에서는 한국도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바우처 및 에너지 효율 개선 지원을 확대하고 있으며 산업?건물부분의 에너지 효율화을 위한 기술혁신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금융?투자 확대 측면에서 한국은 청정에너지분야 투자의 일환으로 지난 7월 5000억원 규모의 수소펀드를 조성하고 투자 프로젝트에 금융지원을 추진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박 차관은 "청정에너지 가속화의 핵심인 배터리·전기차에 필요한 핵심광물 공급망 강화를 위해 국가 간 협력체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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