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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슨콘트롤즈-이마트, 전국 이마트 건물 스마트 재난 대응 기능 강화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2.08.31 16:21
이미지_존슨콘트롤즈 JSAM 화면

▲존슨콘트롤즈 JSAM 화면. 존슨콘트롤즈

[에너지경제신문 오세영 기자] 존슨콘트롤즈인터내셔널 코리아(이하 존슨콘트롤즈 코리아)와 이마트가 전국 이마트 건물의 안전을 위한 통합재난관제 플랫폼을 도입하고 스마트한 재난 대응 기능을 강화했다고 31일 밝혔다.

존슨콘트롤즈와 이마트는 전국 이마트 방문 고객과 직원들의 안전을 우선 고려하는 ‘안전경영원칙’을 기초로 통합재난관제 플랫폼을 도입해 이마트 건물에 적용했다.

이마트에 도입된 솔루션은 존슨콘트롤즈의 통합재난관제 플랫폼(이하 JSAM)이다. 빌딩 내 모든 시스템을 포괄적으로 수용하고 통합 제어·운영한다.

존슨콘트롤즈의 JSAM은 △소방 △CCTV 등 200개 이상의 글로벌 보안 시스템 △디지털 비디오 △출입 통제 △지능형 비디오 △레이더 △침입탐지 시스템 △엔터프라이즈 데이터베이스 시스템을 오픈 시스템 방식으로 통합하고 재난운영 매뉴얼과 쉽게 연동할 수 있는 효율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솔루션이다.

존슨콘트롤즈와 이마트는 지난 2018년 JSAM 시범 운영을 시작해 이마트 재난관제에 대한 표준운영절차를 확립했다. 이후 양사간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점진적으로 솔루션 도입 점포 수를 늘려 현재 전국 이마트 124개점에 JSAM을 적용했다.

JSAM 도입 이후 CCTV를 통해 실시간으로 현장을 확인할 수 있게되면서 생산성과 운영 효율성이 높아졌다는 게 이마트의 설명이다.

이마트 관계자는 "존슨콘트롤즈와의 협업을 통해 보다 스마트하게 비상 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역량과 기준을 정립하게 됐다"며 "존슨콘트롤즈의 통합재난관제 플랫폼을 도입함으로써 고객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전국 이마트의 안전과 신뢰가 향상됐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존슨콘트롤즈 JSAM 관계자는 "기존의 대형 쇼핑몰에서는 시설팀과 보안팀에서 각자 시스템을 운영했지만 지금은 JSAM을 통해 동일한 정보를 서로 활발히 공유할 수 있다"며 "이를 통해 불필요한 출동을 자제하고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있으며 특히 화재 상황 시 신속하게 상황을 확인하고 전 직원에게 임무 카드가 전달됨으로써 더 큰 사고로 번지는 상황을 방지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JSAM는 국내 롯데월드타워, 영국 히드로공항, 미국 샌디에이고 공항, 중국 칭따오 공항, 브라질월드컵 경기장 등 주요 국가의 랜드마크에 적용돼 있다. 현재 JSAM은 버전 10.5까지 확장된 상태이며 존슨콘트롤즈는 앞으로 향상된 기능을 도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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