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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단공, 대구 산업단지 입주기업 21곳 협의체 출범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2.08.31 12:45
산단공

▲한국산업단지공단과 대구산업단지경영자협의회 관계자들이 30일 열린 대구산업단지경영자협의회 창립기념식에 참석했다. 한국산업단지공단

[에너지경제신문 오세영 기자] 대구지역 21개 산업단지의 입주기업을 대변하는 협의체가 출범했다.

한국산업단지공단과 대구산업단지경영자협의회는 30일 대구시 AW호텔에서 대구산업단지경영자협의회 창립기념식을 열었다.

대구산업단지경영자협의회는 대구지역 산업단지 입주기업 간 정보교류, 이익 증진, 상생 협력 등을 위해 설립된 자생 경제단체다.

앞으로 대구지역 산업단지 입주기업을 대변하고 기업경쟁력 향상을 위한 각종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현재 대구광역시에는 21개 산업단지가 입지해 있다. 입주기업은 9472개사이며 11만5000여명이 고용돼 있다. 지난해 말 누적 기준 총 생산액은 30조5000억, 총 수출액은 72억4000만달러다.

협의회에는 대구지역 21개 산업단지의 입주기업인 500여명이 참여했다. 초대 회장에는 대구성서일반단지 대흥코스텍(주)의 진덕수 회장이 선출됐다.

경영자협의회는 앞으로 △각종 포럼 및 간담회 개최 △산업단지 및 제조업 관련 정책지원 건의 △기업 간 교류협력 지원 △각종 전시회 및 박람회 참여 등 판로지원 △지역별 산업단지 경영자협의회와의 교류협력 연계 △정부 기업지원사업 참여 등 대구지역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한 활동을 진행한다.

김정환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은 "대구산업단지경영자협의회가 대구경제의 새로운 도약과 전환을 이끄는 주역으로 거듭나기를 기원한다"며 "공단도 산업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기업투자와 활력을 저해하는 규제의 발굴과 혁신은 물론 기업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진덕수 대구산업단지경영자협의회 초대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대구지역의 산업단지는 대구경제의 중추적인 기반"이라며 "대구지역 산업단지를 대표하는 협의체로서 입주기업의 성장을 위해 적극적인 정책 제언과 기업 경쟁력 제고 활동을 펼쳐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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