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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효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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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폭탄' 출근길 지하철 일부 발목...공무원 등 공공기관 출근시간 11시까지로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2.08.09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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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


[에너지경제신문 안효건 기자] 간밤 폭우로 인해 9일 출근길에 많은 불편이 예상된다. 서울 강남권을 중심으로 주요 도로 곳곳이 침수되고 지하철 운행도 완전히 정상화되지 않은 상황이다.

이날 서울시 교통정보시스템(TOPIS)에 따르면 9호선 일부역사 선로침수 복구 작업에 따라 급행열차는 운행되지 않고 일반 열차만 운행한다.

또 개화역~노량진역, 신논현역~중앙보훈병원역 간 구간만 운행될 예정이다. 노들역~사평역은 운행하지 않는다.

올림픽대로 상당 구간도 급격히 상승한 한강 수위에 침수돼 전면 통제 예정이다. 잠수교 양방향도 마찬가지다.

도시고속도로 중 경부고속도로 서초→양재, 올림픽대로 여의하류~여의상류 양방향, 동작대교JC→여의상류IC, 염창IC~동작대교 양방향, 성수JC 연결로 영동대교→동부간선, 동부간선도로 성수분기점~군자교 양방향, 내부순환로 성동~마장 양방향, 강변북로 동작대교→한강대교, 강변북로 마포대교→한강대교, 내부순환로 램프 성수JC방향(월곡진입)도 통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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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


또 언주로 개포지하차도, 양재교 하부도로, 사평대로 이수교차로~방배삼호아파트, 남부순환로 대치역~학여울역, 개화나들목 개화육갑문, 양평육갑문, 노들길육갑문, 당산육갑문, 현천육갑문, 철산교→철산대교사거리가 통제되고 있다.

이날 공공기관은 대부분 출근시간을 오전 11시로 조정했다. 다만 민간기업은 ‘권고’ 사항이다.

이상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은 "민간기업체는 호우로 인한 추가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출근 시간 조정을 검토해주시길 요청드린다"면서 "국민께서도 소속기관에 출근 시간 조정 여부를 확인한 뒤 출근길에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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