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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구독서비스 ‘유독’ 첫 선…"2025년 이용자 1000만명 목표"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2.07.14 15:26

구독료 ‘완전 무료’...30여종 서비스 마음대로 선택해 최대 50%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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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헌 LG유플러스 컨슈머부문장(부사장)이 14일 오전 서울 용산구 LG유플러스 본사 사옥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구독서비스 ‘유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윤소진 기자)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LG유플러스가 국내 구독 경제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통신과 일상을 결합한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이라는 키워드로 오는 2025년까지 이용자 1000만명을 돌파하겠다는 포부다. LG유플러스는 연내 서비스 상품을 100개까지 늘리고 타사 이용자도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할 방침이다.

14일 LG유플러스는 서울 용산구 LG유플러스 본사 사옥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구독 플랫폼 ‘유독’을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정수헌 LG유플러스 컨슈머부문장(부사장)은 "2025년까지 유독 이용자 1000만명을 확보할 것"이라며 "‘유독’을 시작으로 플랫폼 사업자로의 전환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라고 강조했다.

‘유독’은 LG유플러스가 추진 중인 ‘와이낫(Why Not?)2.0’의 포문을 여는 구독 서비스다. ‘와이낫’은 고객 불편을 해소하고 남다른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취지로 시작된 LG유플러스의 고객 가치 혁신 캠페인이다. 유독은 기존 구독 상품에 대한 고객 불만을 개선해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만 골라 저렴하고 간편하게 구독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유독’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배달·여가, 식품, 쇼핑·뷰티·미용, 유아, 청소, 반려동물 등 다양한 분야의 31종 서비스 중 필요한 항목만 골라서 구독할 수 있다. 서비스별로 구독료가 모두 다르며, 하나의 서비스만 선택해도 매달 최소 5%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 2개 이상을 선택하면 최대 50%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기존의 구독 서비스가 사업자가 지정한 서비스에 따라 불필요한 서비스까지 돈을 내고 이용해야 했다면 ‘유독’은 고객이 원하는 것만 골라서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차별점"이라고 강조했다.

‘유독’은 약정이나 기본료가 없다. 또 가입과 해지를 한 화면에서 할 수 있고, 매월 구독 이용료가 통신요금에 합산 청구돼 고객 편의성을 높인 것도 눈에 띈다.

이현승 LG유플러스 컨슈머사업그룹 요금제휴담당은 "비통신 영역들도 요금제와 연계해서 제공할 예정이며, 그 처음이 ‘티빙’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속해서 제휴 영역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오는 9월까지 자사 전용 상품 50개와 일상 아이템 4700종, 12월까지는 각각 100개와 5000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추가 제휴가 예정된 사업자는 △SSG닷컴 △리디 △밀리의서재 △인터파크 △마이쉐프 △레고코리아 △호비야놀자 △캠핑고래 등이다. 올해 안에 타사 고객도 유독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내년 상반기에는 전용 애플리케이션도 출시할 계획이다.

정수헌 부사장은 "향후 고객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찾아내 제공함으로써 고객의 일상에 꼭 필요한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 도약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고객 일상에 즐거운 변화를 주도하는 디지털 혁신기업으로 발돋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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