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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갑 안철수는 지지율 ‘28%p차’, 계양을 이재명은 ‘한 자릿수’ 격차…각 정당도 ‘희비’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2.05.18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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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지방선거와 함께 치뤄지는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나선 이재명 민주당 계양을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힘 분당갑 후보.연합뉴스

[에너지경제신문 안효건 기자] 6.1 지방선거와 함께 치뤄지는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안철수 국민의힘(경기 성남 분당갑)·이재명 더불어민주당(인천 계양을) 후보가 각각 상대 후보를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나왔다. 다만 두 후보가 상대 후보에 보인 지지율 격차는 폭이 달랐다.

리얼미터가 MBN 의뢰로 지난 16~17일 분당갑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807명을 조사한 결과, 안 후보는 60.8% 김병관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32.1% 지지율을 기록했다. 두 후보 격차는 28.7%p였다.

리얼미터가 MBN 의뢰로 같은 기간 계양을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806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 윤형선 국민의힘 후보가 40.9%, 이재명 민주당 후보가 50.8%를 기록했다. 두 후보 격차는 9.9%p로 오차범위 밖으로 벗어났지만, 두 자릿수에는 미치지 못했다.

분당갑 조사에서 지지후보 변경 가능성은 ‘계속 지지할 것이다’라는 응답이 85.2%, ‘상황에 따라 다른 후보로 바뀔 수도 있다’는 대답이 13.0%로 조사됐다.

‘새 정권 안정론’은 56.6%, ‘새 정권 견제론’은 34.5%를 차지했다.

여당인 국민의힘 지지도는 54.2%, 야당인 민주당 지지도는 31.4%를 나타냈다. 두 당 격차는 22.8%p로 후보 간 격차 보다 낮았다.

윤석열 대통령 국정수행 전망에는 ‘잘할 것’이란 반응이 58.7%, ‘잘 못할 것’이란 응답이 36.7%로 나타났다.

계양을 조사에서는 지지후보 변경 가능성에 ‘계속 지지할 것’이라는 응답이 81.7%, ‘상황에 따라 다른 후보로 바뀔 수도 있다’는 응답이 16.3%로 나타났다.

‘새 정부에 힘을 실어주기 위해 국민의힘이 승리해야 한다’는‘ 의견은 43.5%, ’새 정부를 견제하기 위해 민주당이 승리해야 한다‘는 의견은 45.5%로 팽팽했다.

정당 지지도 역시 국민의힘 39.6% 민주당 41.0% 1.4%p차 초접전으로 조사됐다.

윤석열 대통령 국정수행 전망 또한 ’잘할 것‘ 46.7%·’잘 못할 것‘ 44.8%로 치열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경기도지사 후보들은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였다.

리얼미터가 MBN 의뢰로 같은 기간 경기도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80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국민의힘 김은혜 후보는 43.8% 민주당 김동연 후보는 43.2%를 기록했다. 격차는 불과 0.6%p였다.

분당갑 조사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서 ±3.4%p, 계양을 조사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서 ±3.5%p, 경기도지사 조사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서 ±3.5%p다.

조사방법은 세 조사 모두 무선 90%, 유선 10% 자동응답을 활용했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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