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현수(오른쪽) 한국지역난방공사 부사장과 박영규 중부발전 기술안전본부장이 지난 25일 ‘ECO열 공급 및 수급 업무 협약’을 맺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국지역난방공사 |
지난 25일 열린 이번 협약식에서 양사는 ECO열수급 기간을 당초 하절기인 6월부터 9월까지에서 4월부터 11월까지 4개월 연장하기로 했다.
‘ECO열’이란 발전소 배기가스에서 배출되는 열을 뜻한다. 이 열을 회수해 지역난방에 활용하면 미활용 열에너지 이용을 통한 국가 탄소배출 저감에 기여할 수 있다.
한난은 연간 약 9만Gcal 상당의 ECO열을 회수해 연간 약 2만t의 탄소배출을 저감할 것으로 보고 있다. 도심내 대기질 개선과 시민 보건환경에 기여하고 안정적인 지역난방 공급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탁현수 한난 부사장은 "앞으로도 양사 간 적극적인 협업으로 미활용 열에너지 활용을 통한 탄소배출 저감 및 국가 에너지 효율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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