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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축제 활짝…먹거리·즐길거리 축제 '3선'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2.04.21 08:14
[에너지경제신문 김다니엘 기자] 특정 시기 혹은 계절에만 얻을 수 있는 재료로 만든 음식을 제철 음식이라고 한다. 나물은 부드러운 새순이 나는 시기 제철이고 과일은 열매를 맺는 시기가 제철이다. 과학 기술 발전으로 모든 시기에 대다수의 식재료들을 구할 수 있지만 제철일 때보다는 맛이 덜하다.

봄기운이 완연하고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전히 풀린 요즘, 봄 제철 음식과 축제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면 이보다 더 좋을 수 없을 것이다.

에너지경제신문은 먹을거리와 볼거리가 가득한 축제 장소 3곳을 소개한다.

◇2022 창원진동 미더덕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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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브스루를 통해 당일 채취한 미더덕을 판매하는 ‘창원진동 미더덕 축제’. 사진=창원진동 미더덕 축제 홈페이지

2022 창원진동 미더덕 축제는 21∼ 22일 양일간 온라인으로 진행된다.미더덕이라는 명칭은 몸의 생김새가 더덕과 비슷하게 생겨 붙여진 이름이다. 미더덕은 봄철인 3~5월에 맛과 향이 최고조에 달하는 수산물이다. 바다의 더덕으로 불릴 정도로 향긋하고 성인병 예방, 노화 방지 등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특히 창원진동 미더덕은 ‘2020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대상’에서 전국 수산물 브랜드 부문 대상을 차지했을 정도로 유명하다. 창원진동만은 양식어장 74곳에서 연간 약 3000t의 미더덕을 생산해 전국 생산량의 74%를 차지하는 최대 산지다.

2005년 1회 축제를 시작으로 올해 15회째를 맞는 창원진동 미더덕 축제는 축제 홈페이지 구축해 운영된다. 온라인 축제에서는 미더덕 홍보, 레시피 소개, 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

온라인 플랫폼과 연계해 미더덕을 상시판매한다. 22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현장에서 당일 채취한 미더덕을 500kg 한정으로 드라이브스루 판매를 진행한다. 1인당 최대 1kg까지 살수 있다.

◇양평 용문산 산나물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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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용몬산 산나물축제’의 조형물. (사진=대한민국 구석구석 캡쳐)

양평 용문산 산나물축제는 ‘자연을 담다! 문화를 담다!’라는 슬로건으로 22일부터 3일간 개최된다. 축제는 올해 12회째를 맞았고 코로나19로 인해 취소된 2020년을 제외하면 4년 연속 경기도 대표 관광축제로 선정됐다. 이번 축제에서는 품질 좋은 농, 특산물을 현장에서 구매할 수 있고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준비돼있다.신선한 산나물과 특산품을 현장에서 구매할 수 있는 오프라인 장터에는 26개의 판매부스가 참여해 산나물, 들기름, 표고버섯, 더덕 등 양평 특산물을 판매한다.실시간으로 양평 산나물을 구매할 수 있는 온라인 라이브 커머스와 보이는 라디오가 축제 기간 동안 진행된다.

축제 전 기간 동안 민요, 사물놀이, 전통극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웰컴투 용문골, 조각마임 퍼포면스 등 예술 공연과 전통놀이 체험 기회도 제공된다.

◇제7회 성주참외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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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와 함께 온오프라인 동시에 개최되는 ‘성주참외페스티벌’ 사진=‘대한민국 구석구석’ 캡처

제7회 성주참외페스티벌은 "이참외 메타버스로 달리자"라는 슬로건으로 오프라인과 온라인에서 동시에 개최되는 하이브리드형 축제다.

오프라인 현장에서는 라이브 커머스, 참외요리 라이브쇼, 완판 프로젝트 등 온·오프라인 연계 프로그램과 작음 음악회, 오프라인 게임 등 참여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참외 요리 라이브쇼에는 오세득, 이원일, 정지선 등 유명 셰프들이 참여한고 울라라세션, 권인하, 박서진 등 유명 가수들이 공연을 펼친다.참외 힐링공원, 참별이 포토존 등 쉼터도 조성해 관람객 모두가 즐기며 추억을 쌓을 수 있다.

메타버스 축제에서는 참외 키우기, 네이버 검색 이벤트 등 다양한 체험 및 게임을 진행하고 이로 얻은 코인으로 참여하는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SNS를 통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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