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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9일 오전 청와대 여민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는 모습.청와대 제공/연합뉴스 |
문 대통령은 제42회 장애인의 날인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차별 없는 세상이 우리가 가야 할 길"이라며 "장애인들의 이동권에 더 배려하지 못한 우리 자신의 무관심을 자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는 박경석 전장연 대표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최근 TV토론까지 나서는 등 장애인 이동권 문제가 정치권에서도 뜨거운 이슈가 된 가운데 나왔다.
장애인 배려를 강조한 문 대통령 메시지는 전장연 출근길 지하철 시위에 비판을 쏟아낸 이 대표 등에 대한 우회적 지적으로도 읽힌다.
문 대통령은 "우리는 각자의 속도로 삶을 살아간다"며 "남들보다 빨리 인생의 전성기에 도달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천천히 성장하며 자신만의 세계를 만들어가는 사람도 있다"고도 했다.
문 대통령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속도 또한 서로 다를 뿐 우리는 함께 살아가고 있다"면서 "우리는 느린 사람을 기다려줄 수 있는 세상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조선시대 청각장애인이었던 문신 이덕수와 유수원은 여러 관직에 올라 중요한 국정을 수행했고, 시각장애인은 세계 최초의 장애인단체 ‘명통시’에 소속돼 국운을 길하게 하고 백성에게 복을 전하는 일을 맡았다"는 일화도 소개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선조들로부터 장애인의 역량과 권리를 존중했던 전통과 정신을 배워야 한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그러면서 장애인 예산 확대, 장애등급제 폐지를 통한 장애인 중심 종합지원체계 구축, 발달장애인 생애주기별 종합대책 마련 등 현 정부 성과를 언급하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이에 "장애인들 스스로의 노력에 더해 기꺼이 뜻을 모아준 국민의 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전장연은 이날 입장에서 "21일 오전 7시부터 지하철 3호선 경복궁역·2호선 시청역·5호선 광화문역 세 군데에서 동시에 ‘출근길 지하철을 탑니다’를 진행하려 한다"고 밝혔다.
"인수위에서 브리핑한 장애인 정책은 장애인 차별을 철폐하기는커녕, 21년째 외치고 있는 장애인들의 기본적인 시민권을 보장하기에 너무나 동떨어지고 추상적인 검토에 불과했다"는 반발이다.
이에 앞서 전장연은 지난달 30일부터 인수위에 장애인 권리예산 등에 대한 답변을 촉구하면서 출근길 지하철 탑승 투쟁을 중단하고, 경복궁역 승강장에서 삭발결의식을 매일 진행해왔다.
hg3to8@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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