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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사진=로이터/연합) |
30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 주가는 1093.99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종가 기준으로 지난 14일 766.37달러까지 추락했던 테슬라 주가는 약 보름만에 40% 넘게 폭등하면서 1100달러선을 넘보고 있다. 지난 28일에는 2년 만에 두번째 주식분활 계획이 공개되면서 주가가 하루만에 8% 급등하기도 했었다.
이로써 현재 테슬라의 시가총액은 1조 1340억로 불어나면서 세계 6위로 오르게 됐다.
이와 관련해 글로벌 투자은행 모건스탠리는 "주식분할 소식만으로 테슬라의 가치가 한 순간에 제너럴모터스(GM) 시총의 1.5배 또는 폭스바겐 시총만큼 더 부풀렸는지 펀더멘털적으로 설명하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주장했다.
주식분할은 기존 주식을 쪼개기 때문에 주식 수가 늘어나 주가가 희석될 수 있다. 투자 접근성이 높아져 새로운 투자자들이 유입될 가능성이 있지만 근본적으로 기업의 사업과는 연관성이 없기 때문에 주식분할에 따른 주가 폭등은 거품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뉴컨스트럭츠의 데이비드 트레이너 최고경영자(CEO)는 "테슬라의 주식분할로 주가가 낮아지기 때문에 의심 없는 개인 투자자들한테 더욱 매력적으로 돋보일 것"이라며 "이로 인해 거품이 더욱 커질 위험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모건스탠리는 "주식분할보다 더 큰 힘이 주가 상승세에 작용하고 있다"며 테슬라가 공급망 이슈 등에 있어서 경쟁업체를 앞서고 있는 점이 주가 상승세에 반영된 것이라고 분석했다.
실제로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니켈 등 전기차 배터리에 들어가는 원료들을 확보하기 위해 몇 년전부터 일찌감치 총력을 기울이고 있었다. 머스크 CEO는 2020년 7월 실적발표 당시 "니켈을 더 캐달라"며 "니켈을 효율적으로, 그리고 친환경적으로 채굴할 수 있으면 테슬라는 오랜 기간동안 거대한 규모의 계약을 맺겠다"고 말한 바 있다.
이 일환으로 테슬라는 지난해 BHP, 탈론메탈스, 뉴칼레도니아 트라피구라 컨소시엄으로부터 니켈을 구매하는 계약을 맺었다.
또 30일 블름버그통신 보도에 따르면 테슬라는 비공개로 진행된 발레와의 구매계약을 맺었고 이를 통해 캐나다에서 니켈을 앞으로 수년간 공급받게 됐다. 발레는 세계 곳곳에서 니켈 광산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블룸버그는 "테슬라는 주요 경쟁업체와 달리 니켈을 스스로 공급받도록 수년간 노력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이런 와중에 최근 우크라 사태가 터지면서 글로벌 니켈 시장이 들썩이자 테슬라의 이같은 노력이 더욱 부각되는 모양새다. 서방의 대러 경제제재로 러시아가 글로벌 시장에서 고립되자 니켈 부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예컨대 러시아 광산업체 노르니켈은 EV 배터리에 사용되는 고순도 1등급 니켈의 세계 공급량의 약 20%를 차지하는 업체다.
그 여파로 러시아가 지난달 24일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니켈 가격은 전날까지 30% 가량 뛰어올랐다. 니켈은 고밀도 장거리용 전기차 배터리를 만드는데 핵심 원료인 니켈 부족 사태는 만큼 업계의 사업성을 크게 악화하는 요인으로 거론된다.
이로 인해 테슬라는 경쟁사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원자재 공급난의 타격을 덜 받고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블룸버그는 "테슬라는 니켈 사태를 피하고 있다"고 전했다.
루프 벤쳐스의 진 먼스터는 "테슬라의 니켈 공급은 숨겨진 경쟁 우위이다"며 "테슬라는 계속해서 다른 업체들보다 몇 걸음 앞서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모건스탠리는 테슬라 목표주가를 1300달러로 제시하고 있다. 이날 종가를 기준으로 보면 앞으로 약 19% 가량 상승여력이 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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