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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메타버스 산업 활성화 기본계획 수립’ 중간보고회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2.03.28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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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로 소통하는 디지털 세상 K-강원’ 포스터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정부의 ‘메타버스 신산업 선도전략’에 맞춰 민관협력 기반의 지속 가능한 메타버스 생태계 조성과 전략을 마련한다.

강원도는 오늘(28일) 강릉 씨마크호텔에서 ‘강원 메타버스 산업 활성화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및 산학연관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윤인재 도 첨단산업국장을 비롯해 도내 대학과 진흥·연구기관, 기업 등 산·학·연 중심으로 구성된 자문위원들이 참석한다.

이번 중간보고회에서는 ‘메타버스로 소통하는 디지털 세상 K-강원’을 주제로 △가상융합경제를 견인할 메타버스산업 중심지 평화수도 강원 △지역특화산업 기반 메타버스 융합 △메타버스 지역거점 조성 △18개 시군 메타버스 XR 창작융합벨트 확산 등 주요 비전과 발전전략을 제시한다. .

이어 간담회에서는 도내 메타버스연합, 기업 등 민간 주도의 메타버스를 주제로 발표 및 의견수렴의 시간을 가진다. 춘천의 강원메타버스산업협의회은 ‘지역 민간 주도 메타버스 사업 사례’, 원주 뿌리깊은나무들(주)는 ‘스튜디오를 활용한 강원 워케이션 콘텐츠 중심’, 강릉 강원메타모스연합은 ‘강원형 관광 메타버스 플랫폼의 방향’을 주제로 발표한다.

앞으로 춘천은 소양호, 춘천호, 의암호 등 9개소 인공호를 보유한 호반의 도시로 증강현실 기반의 메타호수정원을 조성해 다양한 창작물이 등록거래되는 창작자 중심의 크리에이티브 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디지털헬스케어 도시 원주는 민간투자형 디지털 영상 콘텐츠 미디어센터와 가상 현실 기반의 재활산업을 육성한다.

강릉은 올림픽 유산을 활용한 메타버스 거점을 조성한다. 가상융합 제품서비스를 실증하고 체험하는 경포호 일원 메타로드 조성과 XR 체험관, 입주기업 시설 등이 집적화된 메타버스 콤플렉스를 조성하게 된다.

강원도는 메타버스산업 활성화를 위해 춘천·원주·강릉을 중심으로 15개 시·군의 지역특화와 창작융합벨트를 조성할 계획이다.

더불어 전 산업계의 종사자가 메타버스로 전환하고 누구나 창작활동을 영위하도록 진입장벽을 낮추고 사회경제 활동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민간 중심의 창작자 거점을 마련할 계획이다.

윤인재 도 첨단산업국장은 "강원도가 보유한 유무형의 자산의 디지털 자산화와 MZ세대, 문화예술인 등에게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다가오는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을 메타버스 올림픽으로 차질없이 준비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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