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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여의도 LG트윈타워 |
[에너지경제신문 이진솔 기자] LG전자가 24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제20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재무제표 승인, 정관 변경 승인,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등 주요 결의사항은 원안대로 통과됐다.
LG전자는 정관 사업 목적에 △ 의료기기 제작 및 판매업 △ 특허 등 지적재산권의 라이선스업 △ 블록체인 기반 소프트웨어의 개발 및 판매 △ 암호화 자산의 매매 및 중개업 △ 유리 파우더 등 기능성 소재 제작 및 판매업 등을 추가했다.
정관 변경을 발판으로 LG전자가 자사 TV를 통한 대체불가토큰(NFT) 판매 등 블록체인 연관 사업과 뷰티 기기 및 홈의료기기 분야에서 본격적인 성장을 추진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최근 경쟁력 저하를 이유로 정리한 태양광 사업 빈자리를 블록체인과 헬스케이로 메운다는 것이다.
LG전자는 지난 2020년 글로벌 분산원장 플랫폼 ‘헤데라 해시그래프’ 운영위원회에 참가하는 등 블록체인 분야에 관심을 나타내왔다.
헬스케어기기 분야에서는 최근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해 탈모치료기기인 ‘메디헤어’와 통증 완화기기 ‘메디페인’ 등을 잇달아 선보였다. 병원 등 의료기관에는 수술용 모니터 등을 공급하고 있다. 하드웨어뿐만 아니라 병원용 원격의료 솔루션을 선보이는 다각도로 사업 확장에 나섰다. 지난해 10월에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디지털 헬스케어 연구센터를 설립했다.
이사회 구성에도 변화가 생겼다. 사외이사로 이상구 서울대 컴퓨터공학부 교수를 재선임하고 류충렬 카이스트 금융전문대학원 회계학 부교수를 신규 선임했다. 두 이사는 감사위원회 위원으로도 신규 선임됐다.
배두용 LG전자 대표는 "기업가치 향상을 위한 사업구조 고도화와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고객가치 경영을 전략방향으로 추진하겠다"며 "고객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본질적 가치와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해 고객 경험 혁신을 가속화하고, 이를 가능하게 하는 중요한 수단으로서 디지털 전환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고객 경험을 더욱 고도화하겠다"고 했다.
jinsol@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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